빵 좋아하다 살 찐 그녀가 다이어트 성공한 비결
우리는 모두 편견을 갖고 있어요. 의사나 약사는 건강할 것 같고, 요리사는 언제나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서 먹을 것 같다고 생각하기 쉽죠. 같은 이치로 운동 선수나 무용가는 살이 찌지 않을 것 같다는 편견을 갖고 있는데요. 그런데 대학원에서 무용을 전공하며 현대무용 강사로 활동 중인 배지현 씨는 이 편견이 틀렸다고 말하죠. 무슨 이야기일까요?

무용하는 사람도 생활 패턴이나 식습관에 따라선 살이 찔 수 있다고 말하는 지현 씨. 어렸을 적부터 무용을 전공한 그녀는 다른 사람에 비해 활동량도 많고, 주 3회 홈 트레이닝도 꾸준히 실시해 별도의 관리가 필요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삼시세끼 빵을 먹고, 야식도 거리낌없이 즐기던 지현 씨는 식사 후에는 바로 눕거나 잠들어버리는 생활 패턴이 익숙해지고 장기화되자 난생 처음 팔과 어깨에 살이 붙은 것을 확인하게 됐어요.

실천력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았던 지현 씨는 경각심을 느껴 곧장 운동을 해야겠다고 결심했어요. 그래서 필라테스 센터에 등록하고, 자신이 원하는 시퀀스로 운동 스케줄을 짰어요. 하지만 그녀도 곧 다른 사람들처럼 ‘오늘은 식사도 적게 했는데 안 해도 되지 않을까?’, ‘내일 조금 더 열심히 운동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내적 갈등에 휩싸였다는데요. 그럴 때 그녀를 움직이게 한 것은 다름아닌 그녀가 사랑하는 옷이었다고 해요.

운동을 하다, 쉬다를 반복하면서 옷 사이즈가 자주 바뀌는 것을 느꼈다는 그녀. 바지의 경우 3인치나 차이가 나다 보니 옷을 사이즈 별로 구매하는 일도 있었고, 정말 마음에 드는 옷을 발견해도 포기해야 했던 순간도 경험한 그녀는 이제는 한 사이즈에 정착하자는 마음으로 운동에 매진하게 됐어요. 지금은 꾸준히 운동을 하면서 예쁜 옷보다 건강하고 아름다워진 몸에 반해 운동에 더 집중하고 있죠.

지금은 무용가 외에도 필라테스 강사도 병행하고 있다는 지현 씨는 무용을 비롯해 어떤 일을 하더라도 자기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자신을 채찍질하고 또 다른 사람들에게도 운동의 중요성과 방법을 널리 알리고 있어요. 요즘은 건강한 다이어트를 해서인지 아름다운 몸을 유지하면서도 체력이나 기분은 한층 좋아진 것을 체감한다고 하네요.

빵 사랑이 남달라 빵을 주식으로 먹던 그녀는 그럼 어떻게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힙한 몸매를 되찾을 수 있었을까요? 필라테스 강사인 지현 씨가 다이어트는 물론 아름다운 몸매를 만드는 데 효과적이라고 추천한 바렐을 이용한 힙 운동을 소개합니다. 바렐을 이용한 운동은 스트레스성 긴장 완화와 근육 및 혈액 순환, 유연성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여러분도 영상을 보면서 따라 해보세요.
바렐을 이용한 필라테스 힙 운동 1. 닐링 스쿼트
운동효과 코어, 둔근, 대퇴근, 척추 기립근 강화
출처: 맥스큐TV
한쪽 다리는 무릎을 구부린 상태로 바렐 위에 두고 나머지 다리는 발바닥을 레더 위에 위치시킨다. 호흡을 내쉬면서 엉덩이를 뒤로 빼고 무릎을 구부리며 앉는다. 이어 호흡을 마시며 엉덩이에 힘을 주면서 준비 자세로 돌아온다.
Tip. “두 골반의 높이가 계속 평행하도록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해요.”
2. 레그 리프트
운동효과 척주 기립근 및 고관절 신간 강화 / 몸통과 골반의 안정성 향상
출처: 맥스큐TV
바렐 위에 엎드려 골반을 바렐 중앙에 대고 양손으로 레더를 잡는다. 양다리는 곧게 편 상태에서 외회전하고 골반너비 만큼 벌린다. 양발 끝은 길게 뻗어주고 호흡을 내쉰 뒤 상체를 고정한 상태에서 양다리를 천장 쪽으로 들어올린다. 이어 호흡을 마시며 준비 자세로 돌아온다.
Tip. “복부에 힘이 풀리지 않게 주의하고 골반은 고정한 상태로 하체만 들어올려 주세요.”
3. 힙 킥
운동효과 몸통 안정성과 고관절 유연성 향상 / 코어, 둔근, 대퇴 근력 향상
출처: 맥스큐TV
레더를 바라본 방향에서 한쪽 다리는 바렐 위로 정강이를 대고 남은 다리는 바렐 옆으로 내린다. 양손은 어깨 넓이만큼 벌린 상태로 레더를 잡은 뒤 머리부터 꼬리뼈까지 일직선을 만든다. 호흡을 내쉬며 바렐 옆으로 내린 다리를 들어올린다. 호흡을 마시며 준비자세로 돌아온다.
Tip. “상체는 움직이지 않고 복부 긴장상태를 유지하며, 허리가 꺾이지 않게 주의하세요.”

지현 씨는 앞으로 바디프로필 촬영을 비롯해 필라테스 의류 모델과 디자이너에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해요. 필라테스 강사이자 무용 강사, 그리고 대학원생으로서도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지현 씨의 앞날에 꽃길만 펼쳐지길 기원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