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성마비 장애인을 보디빌더로 키운 이 남자의 정체
여러분은 ‘재능기부’ 라고 하면 어떤 사람들이 떠오르나요? 재능기부는 전문적인 재능이나 능력을 가진 사람이 기부의 목적으로 자원봉사를 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기부함으로써 ‘선한 영향력’을 전달해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을 주곤 하죠. 전직 보디빌더인 배승수 씨 역시 그동안 많은 이들에게 재능기부를 실천해 오고 있어요.

승수 씨는 현재 부산에서 피티숍을 운영하며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에요. 왜소한 체격이 늘 콤플렉스였던 그는 근육질의 몸을 만들고 싶어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해요. 꾸준히 운동하다 보니 목표했던 근육질 몸매로 변신에 성공하며 대회에도 출전하게 되었고, 보디빌딩 시 대표까지 하게 되었어요.

이후 시간이 흘러 한 가정의 가장이 되면서 선수 생활은 은퇴하게 되었는데요. 승수 씨는 선수 시절 몸을 만들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으로 식단을 꼽았어요. 근육질 몸매를 만들고 유지하기 위해 자신이 경험했던 일명 ‘몸짱 운동’과 ‘몸짱 식단’을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칼럼을 기고하게 되었고, 헬스&푸드 칼럼니스트로 유명세를 타게 되었어요.

특히 태어날 때부터 뇌성마비로 걷는 것조차 힘들었던 김민규 씨가 건강과 재활을 위해 헬스장에 등록하려 해도 아무도 받아주지 않는다는 사연을 접하고 민규 씨의 개인 트레이너를 자처했어요. 승수 씨는 재능기부를 통해 민규 씨의 몸에 맞는 운동법을 고안하며 함께 한계를 극복해 나갔죠. 그 결과, 민규 씨는 2011년 미스터 충남 선발대회에서 일반부 특별상까지 수상하며 ‘뇌성마비 보디빌더’로서 많은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게 됐고, 현재까지도 온라인을 통해 민규 씨의 운동을 코치해주고 있어요.

뿐만 아니라 그는 재능기부를 통해 음지에서 노고하는 소방공무원들의 체력을 증진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과 능력을 재능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승수 씨가 추천하는 건강과 기초 체력을 향상시키는 운동법을 영상을 통해 만나볼까요?
건강과 기초 체력을 향상시키는 배승수의 추천 운동법
1. 랫 풀다운
출처: MAXQTV
머신 벤치에 앉아 자신에게 맞게 패드를 조정한다. 몸이 뜨지 않도록 발에 힘을 주며 허리를 펴준다. 시선은 위로 향하도록 하며 그립을 쇄골까지 내려준다. 이후 숨을 내뱉으면서 준비동작으로 천천히 돌아와준다.
2. 벤치프레스
출처: MAXQTV
벤치에 누워 가슴을 열어준다. 엉덩이와 등을 기댄 채 허리만 살짝 들어, 상체가 아치가 되게 만들어준다. 어깨너비보다 조금 넓게 그립을 잡아 주고 바벨을 들어 올린다. 가슴에 자극을 느끼며 다시 준비 자세로 천천히 돌아와준다.
3. 밀리터리 프레스
출처: MAXQTV
벤치를 조절해서 앉은 후, 등을 최대한 패드에 붙어준다. 가슴을 활짝 펴 놓은 상태에서 그립은 어깨너비보다 조금 넓게 잡는다. 팔꿈치의 각도가 과하게 벌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어깨 전면 삼각근의 수축을 느긴다. 이 때 바가 머리 정수리 위 쪽으로 향하도록 한다.

승수 씨는 운동은 떨어진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원동력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분들에게 재능기부를 통해 유익한 운동 정보를 전달하고 싶다고 해요. 여러분도 승수 씨처럼, 내가 가진 재능과 능력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재능기부를 실천해 보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