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마늘에 대해 관심이 늘었다. 특히 마늘은 항암효과 등을 인정받아 등 약용식품의 대표 주자로서 사랑받고 있다.
『삼국유사』에 기록된 단군왕검 이야기처럼 마늘은 우리 민족의 역사와 함께해왔다. 게다가 음식의 맛을 내는 조미 채소 중 하나로, 웬만한 음식에 빠짐없이 들어간다. 마늘은 한국을 넘어 세계가 인정하는 10대 항암식품이다.
세균성 질병 예방에 효과적인 마늘 아시아, 유럽, 북미 등 전 세계에서 재배되는 마늘은 강한 냄새를 제외하면 100가지 이로움이 있다고 해 ‘일해백리(一害百利)’라 불린다. 마늘 100g당 단백질 8.4g과 인 200㎎, 비타민 B1 0.21㎎, 칼슘 150㎎ 등이 들어 있다. 다만, 마늘(138㎉)은 다른 채소(파 27㎉, 부추 19㎉, 무 20㎉)보다 칼로리가 높은 편이다. 미국 국립암연구소에서 마늘을 항암 작용이 강한 식품 중 하나로 꼽았을 만큼 항암효과가 뛰어나다. 감기, 식중독, 피부병 등 각종 세균성 질병에 효과가 있는데, 이는 마늘 특유의 향을 내는 알리신 성분 때문이다. 알리신은 최초의 항생제인 페니실린 보다 살균력과 항균력이 강하다. 또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고 혈관 내에서 혈액응고를 방지해서 동맥경화증 진행을 억제하고 심장병에 효과가 있다. 이 외에도 마늘은 생명력이 강해 다른 채소보다 환경의 영향을 덜 받으며 장기간 저장이 가능하다는 것도 특징이다. 마늘은 통풍이 잘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마늘이 썩거나 변질될 수 있다.
생마늘이냐 구운 마늘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마늘은 먹는 방법에 상관없이 몸에 좋은 음식이다. 마늘이 가진 효능을 지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생으로 먹는 것이다. 다만 생마늘 특유의 냄새와 매운맛의 원인인 황화알릴 성분이 장애물이다. 생마늘이 부담스럽다면 구워 먹는 것도 좋다. 보통 채소를 익히면 영양소가 파괴되는 경우가 많은데, 마늘은 불에 익혀도 알리신 등 영양소 손실이 거의 없다. 마늘은 익히면 냄새와 맛이 부드러워져 독특한 향과 매운 성분 때문에 주저하는 이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조금 더 간편하고 편하게 마늘을 섭취하려면 마늘을 전자레인지에 3분간 돌린 뒤 먹으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