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후 근육통이 있거나, 손목 또는 발목을 접질렸을 때 통증이 생기면 찜질을 할 것이다. 하지만 잘못된 방법으로 찜질을 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니, 상황에 따라 올바른 찜질법을 알아보자.
찜질이란 신체 일부에 한랭 자극 또는 온열 자극을 주어 병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통증을 완화해주는 효과가 있다. 무엇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응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기에 가정에서도 쉽게 치료가 가능하다. 특히 요즘처럼 추운 겨울에는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몸이 쉽게 굳어 발목을 접질릴 때가 많다. 이때 찜질을 해주면 효과적이다. 단, 무작정 찜질을 하는 게 아니라 부상 부위, 상태, 시간 등에 따라 방법을 달리해야 한다.
혈관을 수축해주는 냉찜질 축구, 야구 등 스포츠 경기 중 부상이 발생하면 의료진이 부상 선수에게 다가가 통증 부위에 얼음팩을 대주는 장면을 봤을 것이다. 이처럼 냉찜질은 부상을 입은 지 얼마되지 않은 시점에서 급성 통증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혈관과 근육을 수축해 출혈을 억제하고 신경전도 속도를 늦춰준다. 즉, 타박상, 사랑니 부기, 가려움증, 급성외상에는 냉찜질이 적절하다. 부상 부위에 빠르게 대처하는 데 효과적이므로 통증 발현 24시간 이내 냉찜질을 해야 한다.
혈관을 확장해주는 온찜질 생리통이나 근육통이 발생하면 통증 부위에 온열팩을 가져다 댔을 것이다. 온찜질은 혈관을 확장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며, 경직된 근육 이완 및 통증 완화에 좋다. 혈관이 이완되어 노폐물을 제거하며 손상된 근육과 인대가 회복될 수 있도록 혈액과 영양분을 공급해준다. 따라서 외상 없이 지속적인 허리통증, 복통, 만성적인 근육통에는 온찜질이 적절하다. 타박상과 근육통이 동시에 발생할 경우는 하루 정도는 냉찜질을 하여 부기를 가라앉힌 뒤 2~3일 후부터는 온찜질을 하여 통증을 해소하는 것이 좋다.
안전하게 찜질하는 법! 냉찜질 시 동상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며 15분 이내로 해주는 것이 좋다. 또 혈관이 수축되므로 빈혈, 동맥 경화증 환자는 냉찜질 요법을 금한다. 온찜질 적정 온도를 넘으면 근육조직이 손상되므로 46℃ 이하를 맞춰주며 약 20~30분 정도 시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