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은 새로운 삶의 시작’이라는 말처럼, 운동은 삶에 많은 변화를 준다. 지금까지의 수많은 다이어트 성공 후기와 운동 후 달라진 변화가 크게 와닿지 않는다면, 이번 호에 소개하는 양환석 씨의 스토리에 귀 기울여보면 어떨까? 무려 성인 한 사람의 몸무게에 달하는 65㎏을 감량하고 이전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양환석의 환골탈태 노하우를 소개한다.
결정적 사건 미국 여행에서 자신의 실체를 깨닫다

양환석 씨에게 예전 몸 상태가 어땠는지 묻자 과거 가족들과 함께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여행할 때 이야기를 꺼냈다. 출발하기 전 그는 서양 사람들은 대부분 키가 크고 덩치도 작지 않으니 한국인인 자신은 미국에서는 왜소해 보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여행지에서 겪은 실상은 달랐다. 체중이 130㎏에 육박했던 환석 씨의 체격은 미국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전혀 왜소해 보이지 않았다. “좋게 말해 체격이 좋았던 거지, 그만큼 뚱뚱했던 거죠”라며 세 자릿수 몸무게였던 당시 자신의 실체를 다시 한번 깨달았다고 말했다.
사건의 발단 고칼로리 음식을 달고 산 관사 생활

환석 씨는 2009년 해병대에 입대한 후 2011년 육군 부사관으로 임관, 현재까지 직업 군인으로 복무하고 있다. 일반 병사로 복무하던 시절, 그의 몸 상태는 비교적 양호했다. 정해진 식사 시간에 적당한 양을 규칙적으로 먹은 덕분이다. 그러나 부사관 임관 후 관사 생활을 하면서 문제(?)가 시작됐다. 보쌈, 치킨, 피자 등 고칼로리 음식으로 저녁 식사를 하는 날들이 이어졌고, 결혼 후 그의 몸무게는 120㎏을 훌쩍 넘겼다. 직업 군인으로서 진급과 장기 복무를 감당하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환석 씨에게 다이어트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됐다.

부사관에 임관하면서 직업 군인으로서 일반 병사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했어요. 더욱이 세 자릿수 몸무게로는 진급과 장기 복무에 제한이 있어서 가족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서라도 다이어트를 해야만 했죠. 무엇보다 결혼 이후 6년간 아이를 갖지 못해 힘들어하는 가족을 보며 독하게 살을 빼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결정적 계기 이교행 프로와 만남, 운동에 눈을 뜨다

환석 씨는 머슬마니아 피지크 세계 챔피언 이교행 프로의 체계적인 지도를 받고 생활 방식을 바꿨다. 아무런 경각심 없이 탄수화물을 맘껏 섭취했던 예전과 달리 한 끼를 먹더라도 단백질과 지방의 밸런스를 먼저 생각했다. 당분이 함유된 음료와 후식을 먹는 식습관도 개선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가벼워지는 몸과 향상된 체력 덕분에 쉽게 지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줄었다. 또 유산소운동을 한다는 마음으로 어떤 일이든지 솔선수범하면서 업무에 임하자 능률도 크게 올랐다. 눈에 띄는 체중 변화를 겪으며 자존감과 자신감이 높아져 정신적으로도 한층 강인해졌다.
부사관에 임관하면서 직업 군인으로서 일반 병사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했어요. 더욱이 세 자릿수 몸무게로는 진급과 장기 복무에 제한이 있어서 가족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서라도 다이어트를 해야만 했죠. 무엇보다 결혼 이후 6년간 아이를 갖지 못해 힘들어하는 가족을 보며 독하게 살을 빼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신박한 변화 두 아이의 아빠, 머슬마니아 1위 수상

환석 씨는 이교행 프로의 추천으로 지난 5월에 열린 2023 맥스큐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코리아 챔피언십 트랜스포메이션 종목에 출전했다. 트랜스포메이션은 운동을 통해 변화된 삶을 살아가는 일반인을 위한 종목이다. 그는 대회를 두 달 앞두고 하루 3시간씩 유산소운동을 하는 등 강도 높은 특훈 끝에 1년 3개월 동안 총 65㎏을 감량하고 마침내 1등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특히 운동으로 건강을 되찾으면서 소중한 쌍둥이의 아빠가 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그는 “두 아이와 열심히 운동해 가족 보디프로필을 촬영하는 게 새로운 꿈이자 목표”라는 말을 전했다. 다이어트를 위해 시작한 운동으로 개인의 변화뿐만 아니라 가족과 함께 행복을 일궈나가는 그의 새로운 삶을 응원한다.
운동은 인생을 180도로 바꿔준다고 생각해요. 운동하는 방법을 몰라서 혹은 의지가 약해서 시작하지 못했다면 자신을 이끌어줄 수 있는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게 중요해요. 저도 이교행 프로를 만나 몸과 삶이 완전히 달라졌어요. 머슬킹을 꿈꾸는 <맥스큐> 독자 여러분도 좋은 트레이너를 만나 인생이 바뀌는 짜릿한 느낌을 직접 경험해보세요.

글 박지인 모델 양환석(@yanghwanseok) 사진 박성기 기자, 인라이트 스튜디오(@inlight_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