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의 존재는 학술적으로 1857년 파스퇴르가 처음 발견했다. 이후 파스퇴르 연구원이었던 메치니코프 박사가 불가리아 지방 장수 비결을 장내 유산균이라고 밝히면서 유산균 연구가 활발해졌다. 오늘날에는 다양한 건강식품으로 활용되고 있다.
유산균이란 말 그대로 미생물 중 유산(lactic acid)을 분비하는 균을 말하며, 동시에 장내에서 유익한 작용을 하는 균을 뜻한다. 유산을 분비하면서 부패 산물을 생성하는 대장균과 같은 유해균은 유산균으로 부르지 않는다.
장 건강을 비롯한 무수한 효과 유산균은 일반적으로 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맞는 말이지만 유산균은 훨씬 다양하고 복잡하게 작용한다. 인체 내 약 70%의 세균은 장내에 모여 있는데 이 환경에서 유산균은 유해균 증식을 막아 장의 원활한 활동, 면역력 강화, 항암, 노화 억제 등 다양한 효과를 보인다. 또, 소화 효소를 생성해 소화작용을 돕고 비타민 B1, B2, B6, B12 등을 합성해 비타민 B군을 안정화한다. 이외에도 유익균이 작용하는 수많은 효과가 있다.
다양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최근엔 3세대를 거쳐 4세대 유산균까지 나왔으며, 여성 전용 유산균 등 목적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유산균 제품이 개발됐다. 엄밀히 말하면 요즘 제품은 유산균 뿐 아니라 다른 유익균도 포함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 대다수다. 그러나 대부분 성분이 유산균이라 소비하는 입장에선 동일한 것이라 봐도 무방하다. 종류마다 강조하는 효과가 다르니 자신의 몸에 맞는 유산균을 복용하자.
유산균 섭취 가이드
■ 처음 먹는다면 유산균 100억 마리 이하로 시작한다. 식약처 1일 평균 권장 섭취량은 1억~100억 마리다. ■ 유산균은 섭취 3일 이후 급감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환자는 반드시 의사와 상담 후 복용하도록 하자.
글 김승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