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터들에게 최고의 식재료는 무엇일까? 많은 사람이 닭가슴살을 떠올리겠지만, 장기간 다이어트를 해본 사람들은 이것을 꼽지 않을까 싶다. 다양한 식품으로 변신이 가능한 곤약이다.
이름은 익숙하지만 곤약의 본래 모습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곤약은 토란 종류 중 하나인 구약나물의 땅속줄기를 가루로 만들어 끓여 만든다. 무미에 가까운 맛이지만 적당한 찰기와 탄력을 지녀 한국인이 좋아하는 탄수화물, 밥과 면을 대신할 수 있고,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믿기지 않은 칼로리, '0'? ‘제로 칼로리’라는 표기가 인정되면서 많은 제품이 이를 사용 중이다. 곤약도 제로 칼로리로 알려졌지만 진짜 칼로리는 0이 아니다. 제조법에 따라 차이가 발생하지만 일반적으로 100g당 9㎉로 알려져 있다. 같은 양의 백미가 150㎉, 라면 한 봉지의 면 칼로리가 350㎉인 것과 비교하면 다이어터들이 상당히 매력을 느낄 만한 식재료인 셈이다. 곤약 자체가 수분과 식이섬유로 되어 있어 포만감은 충분히 주며, 배변 활동도 원활하게 돕는다. 무엇보다 무미(無味)라는 특성 덕분에 신세대가 좋아하는 강한 양념의 음식과도 잘 어울려 다이어트 식품 같지 않은 다이어트 식품으로 적합하다는 평이다.
곤약의 영양성분 곤약은 "변비, 정장 작용, 비만에 효과가 있다"고 『동의보감』에도 소개된 식품이다. 이는 오늘날 글루코만난 성분 때문인 것으로 다양한 연구 결과를 통해 알려졌다. 글루코만난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당의 빠른 상승을 억제해 당뇨병 예방 효과가 있다. 곤약을 섭취할 때 주의할 점은 없을까? 시중에서 식감 등을 이유로 타피오카가 포함된 곤약 식품이 있다. 타피오카는 탄수화물 함량이 높기에 제품 성분을 꼼꼼히 살펴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