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산이 유전자에 영향을 미친다는 이유로 임신부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로 알려졌지만 사실 엽산은 단백질 대사와 적혈구 세포 생성에 관여해 남녀 모두에게 필요한 비타민이다.
임신부의 필수 건강기능식품으로 알려진 엽산. 사실 엽산은 비타민의 하나로, 비타민 B9 또는 M으로 분류되어 유전자 합성과 수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뇌 기능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신체 대사와 세포 생성은 물론 심장질환 및 치매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진 엽산에 대해 알아보자.
뇌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엽산 비타민 B군의 하나인 엽산. 사실 엽산이 대중화되고 각광받게 된 계기는 태아의 신경관 결손과 상관관계가 있음이 밝혀지면서다. 태아의 신경관 결손 문제는 보통 임신 상태를 확인하기 전인 임신 28일 전에 발생하기 때문에 사전에 대비해두지 않으면 대응할 수 없다는 점에서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들에게 엽산은 필수적인 영양제가 되었다. 엽산이 대중화된 것은 반길 소식이나, 엽산이 여성을 위한 영양제라고 알려진 것은 바로잡아야 한다. 엽산의 역할은 다양하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의 한 매체는 노인들의 혈중 엽산 수치가 낮을수록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대조군과 비교할 때 치매 발병률은 0.2%의 작은 차이를 보였지만 당뇨, 엽산 결핍, 인지력 저하, 우울증 등 여러 조건을 고려하면 엽산 결핍과 치매의 연관성이 68%에 달한다고 볼 수 있다.
건강한 혈관에도 도움 엽산은 혈중 호모시스테인 수치를 정상으로 유지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호모시스테인은 단백질 대사 과정에서 남은 부산물로, 이 수치가 높아지면 혈관에 이상지질이 쌓여 고혈압이나 뇌졸중 같은 심혈관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엽산은 호모시스테인을 아미노산으로 합성하기 때문에 꼭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이 아니더라도 건강을 위해 꼭 챙겨야 할 비타민이라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