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단백, 저열량 식품은 운동인들이 선호하는 대표적인 식단 중 하나다. 그래서인지 요즘 생선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몸의 염증을 줄여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주는 아귀가 주목받고 있다.
과거 아귀는 독특한 생김새 때문에 어부들에게 천대받았던 비운의 생선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아귀에 대한 인식은180도 달라졌다. 생김새와는 달리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하기 때문이다. 특히 아귀는100g 기준으로 열량이 60㎉밖에 되지 않아 영양 보충은 물론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한 팔방미인 단백질이 풍부한 아귀는 혈당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 혈액이 몸 전체를 순환하여 영양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아귀의 살에는 단백질과 타우린이 들어 있어 미네랄 성분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데도 효과적이다. 일반적으로 적혈구에 필요한 철이 부족하면 빈혈이 발생하는데, 아귀에는 인과 철분이 풍부해 빈혈이 있다면 아귀를 주목할 만하다. 뿐만 아니라 아귀는 맛도 좋아 찜, 탕 등 다양하게 조리할 수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영양 만점의 식사가 될 수 있다. DHA 성분과 비타민D가 풍부해 두뇌 발달에도 효과적이며, 성장기 아이들의 뼈를 튼튼하게 하고, 노인의 경우 치매와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을 줘 밥상 위의 ‘팔방미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바다에서 나오는 종합 영양제 아귀는 ‘이빨밖에 버릴게 없다’라고 할 만큼 지느러미, 껍질, 간 등도 먹을 수 있다. 아귀의 간은 지방 함량이 높고 부드러워 고급 요리에도 종종 활용된다. 아귀로 만든 요리를 먹었을 때 간혹 찐득한 식감을 느껴봤을 것이다. 그 이유는 ‘콜라겐’이 다량 함유되어서이다. 콜라겐은 매끈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들어줘 노화 방지와 면역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무엇보다 필수 아미노산인 트레오닌이 하루 권장 섭취량의 10배 이상 함유되어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아귀는 따뜻한 성질의 음식이므로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과다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맛 좋은 아귀 고르는 법 01 머리가 크고 납작하며 폭이 넓고 살이 단단한 것이 좋다. 02 몸통과 꼬리 부분이 가늘고 짧으며 담색 반점이 많은 것이 좋다. 03 껍질의 점액이 투명하고 냄새가 없는 것이 싱싱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