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일생에서 수면 시간이 3분의 1을 차지한다고 하니 ‘어떻게 자느냐’는 매우 중요한 화두다. 특히 한국인의 노동시간은 OECD 국가 중 2위이고 한국은 그만큼 잠이 부족한 사회이다. 우리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선 하루빨리 수면 환경을 바꿔야 한다.
수면이 중요한 이유 수면은 단순하게 누워 있다가 일어나는 게 아니다. 자는 동안 신체는 감각을 닫고 이완해 회복한다. 여기에는 뇌의 휴식도 포함되는데, 뇌에 쌓인 불필요한 것들을 없애 새로운 기억을 위한 자리를 만들고 집중력을 높인다. 수면은 깊은 수면과 얕은 수면으로 나뉘는데 자는 동안 이것들이 반복된다. 잠든 뒤 두 번째까지의 깊은 수면 중에 성장호르몬이 분비된다. 성장호르몬은 아이들에게 당연히 중요하지만 성인에게도 상당히 필요한 존재이다. 발모를 촉진하고, 피로 해소와 피부 재생을 돕는 등 신체의 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안 좋은 수면으로 인한 장애 한국인에게 가장 흔한 수면장애는 불면증이다. 자주 깨거나 얼마 자지 못하는 것도 이에 포함된다. 자다가 호흡을 멈추는 수면무호흡도 있다. 이 증상은 자다가 무의식적으로 숨을 멈춰 심혈관질환을 유발하거나 돌연사까지 발생할 수 있는 무서운 증상이다. 심한 잠꼬대 증상이 나타나는 렘수면행동장애도 주의해야 한다. 잠을 잘 때는 모든 근육이 마비되어 움직일 수 없지만 이 증상은 마비가 풀려 꿈속의 행동을 실제로 옮기는 것이다. 이처럼 다양한 수면장애의 공통적인 원인으로 추측되는 것은 바로 스트레스와 안 좋은 식습관이다. 일상에서의 안 좋은 생활 패턴이 수면장애로 이어지고 그것이 다시 일상생활을 어렵게 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최적의 수면 시간 가장 좋은 수면은 적당히 자는 것이며, 이때 ‘적당히’는 다양한 연구를 통해 7시간 정도로 밝혀졌다. 7시간을 자면 사람은 인지능력이 좋아지고 불안감과 우울증이 많이 사라진다고 한다. 특히 7시간 정도 잘 자면 치매를 유발하는 베타아밀로이드도 현저히 줄어든다고 한다. 따라서 또 밤에 잠을 잘 자기 위해서는 낮에 햇볕을 쬐고 활동하며,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게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