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는 물속에서 달리는 운동이 대중화될 것을 기대하며 수중 러닝을 소개한다.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배우 안소희의 몸매 관리 비법으로 소개된 수중 러닝이 연일 화제다. 사실 물속은 여러 운동을 즐기기에 굉장히 좋은 환경이다. 몸이 받는 부담을 줄여 줄 뿐 아니라 운동 강도가 높아 다이어트 효과도 뛰어나다. 여러 장점이 있는 수중 러닝을 알아보자.
왜 수중 러닝인가 수중 러닝의 장점은 많다. 첫째, 몸이 받는 부담이 적다. 물속은 우리가 평소 받는 중력을 90%까지 제거한다. 그렇기에 관절 부담 없이 움직일 수 있다. 둘째, 높은 강도로 전신 근육을 사용한다. 물은 공기보다 밀도가 800배 더 높기 때문에 움직임에 대한 저항도 높다. 모든 방향에서 높은 저항을 받기 때문에 전신 근육을 사용해 많은 칼로리를 소모한다. 전신 근육 사용은 근지구력과 심폐기능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준다. 셋째, 유연한 움직임이 가능하다. 물속에서는 여러 3차원적인 동작을 할 수 있는데, 만약 온수 풀을 이용한다면 뻣뻣한 몸을 이완해 한층 더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다.
수중 러닝, 어디서 할까 이렇듯 많은 운동 효과가 있는 수중 러닝을 어디서 할 수 있을까? 우선 개인이 수중 러닝을 할 수 있는 장비와 시설을 마련하기엔 큰 비용이 들어 어려울 수 있다. 실제 온수 스파 기능이 있는 1인용 수중 러닝머신 중 한 해외 제품은 1억 원을 호가한다. 그러므로 수중 스포츠 시설을 갖춘 곳을 이용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주로 엔드리스 풀이 있는 곳에서 수중 러닝을 할 수 있는데, 엔드리스 풀은 물살을 이용해 좁은 공간에서도 제자리 수영이 가능한 시설이다. 엔드리스 풀 바닥에 워킹 패드를 설치해 물살 세기를 달리해서 달리기 속도를 조절하는 식이다. 러닝이 지겨우면 제자리 수영까지 할 수 있으니 수중 운동을 좋아하는 이에게는 최적의 환경이라고 할 수 있다. 또, 엔드리스 풀은 주로 1~2인용이라 다중 시설 이용이 조심스러운 현재 상황에 알맞은 수중 스포츠 시설이다.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동시에 하고 싶다면, 부담 없고 높은 강도의 운동을 원한다면 물속을 달려보길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