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의 영양과 맛을 응축한 건포도와 통곡물의 든든함을 더해줄 쿠스쿠스를 하나로 만든 레이즌 쿠스쿠스.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한 요리지만, 언제나 같은 운동, 같은 식사만 할 수는 없는 법. 신선한 요리로 제공하는 자극은 운동과 일상 모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이다.
태양의 기운을 그대로, 캘리포니아 건포도 레이즌
레이즌(건포도)은 포도나 딸기 송이를 뜻하는 라틴어 ‘Racemus’에서 유래한 단어로, 포도나무에서 말라가는 포도알의 발견을 그 시작으로 보고 있다. 건강한 태양의 기운을 담은 건포도는 기원전 1490년 포도를 말려 건포도를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을 만큼 오랫동안 사랑받아왔다. 그중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캘리포니아 건포도는 씨 없는 청포도 중 하나인 톰슨 시들리스(Thompson Seedless)의 잔가지와 줄기를 제거하고 물 세척과 건조 과정을 거쳐 생산된다. 품종은 청포도지만 건조 과정에서 건포도 특유의 짙은 캐러멜 색을 띠게 되는 캘리포니아 건포도. 건조 과정에서 당이 응축되어 천연 단맛이 더해져 인공적인 요소를 가미하지 않아도 포도 특유의 달콤하고 풍부한 영양을 한껏 머금는다. 천연 과당이 형성돼 단맛을 자랑하지만 무설탕, 무지방, 무콜레스테롤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평균 1회 제공량인 40g당 일일권장량의 9%에 이르는 칼륨과 식이섬유, 6%의 철분을 포함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건포도는 상온에 보관해도 몇 달 동안 색이나 맛이 크게 변하지 않는다. 그러나 수분 함량과 공기 중의 상대습도는 건포도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다. 냉장 보관할 경우 5개월까지 색과 맛, 영양적 가치를 유지한다고 하니 되도록 건냉한 환경을 만들어주자. 냉동 보관도 가능하다. 건포도의 수분이 증발했을 땐 따뜻한 물에 2~5분간 담가주면 좋다. 단, 5분 이상 물에 담가두면 맛과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다.

바삭바삭 쿠X다스? 영양만점 쿠스쿠스!
쿠스쿠스는 거친 밀가루인 세몰리나에 수분을 가해 둥글려 만든 좁쌀 모양의 파스타를 말한다. 주로 북아프리카의 모로코, 알제리, 튀니지 등지에서 주식으로 이용한다. 포슬포슬한 쿠스쿠스는 고기나 채소로 만든 스튜와 함께 먹으며 샐러드나 디저트에도 이용되곤 한다. 국내에서도 몇몇 방송에 쿠스쿠스의 독특한 식감과 풍부한 영양성분이 소개되면서 조금씩 각광을 받고 있다.

재료: 쿠스쿠스 400g, 캘리포니아 건포도 1컵,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 1/4컵, 방울 토마토 2컵, 펜넬 2뿌리, 오이1개, 적양파 1/2개, 이탈리아 파슬리 2줄기, 실란트로 1/2줄기
➊ 쿠스쿠스를 볼 또는 직사각형 팬에 붓고, 따로 물 2컵을 끓인다.
➋ 쿠스쿠스 위에 올리브오일 2큰술을 가볍게 뿌린다.
➌ 끓는 물을 ➋ 위에 붓고 포크로 고루 섞어준 뒤, 랩으로 싸서 5분 정도 둔다.
➍ 랩을 제거하고 쿠스쿠스가 덩어리진 곳이 없도록 포크로 한 번 더 섞은 뒤 식힌다.
➎ 남은 재료들을 썰어넣고 잘 버무린다.
➏ 기호에 맞게 소금과 후추, 페타치즈 등을 추가한 뒤 음식을 낼 때 다시 데운다.
글 이동복 기자 자료제공 캘리포니아 레이즌 협회(www.rackore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