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충격 유산소운동을 즐긴다면 발바닥에 느껴지는 족저근막염의 통증에 익숙할 것이다. 족저근막염의 원인과 치료법을 알아보자.
아침에 일어나 침대 밖으로 발을 내딛는다. 하지만 바닥에 발이 닿자 못을 밟은 듯한 느낌이 든다. 뒤꿈치 안쪽에 날카로운 통증이 느껴지고, 통증은 곧 발 전체로 퍼져 나간다. 몇 분간 걸어 다니자 통증이 가라앉았지만 통증은 하루 중 언제든 다시 시작되곤 한다. 족저근막염에 걸리면 바로 위와 같은 경험을 하게 된다. 족저근막염은 운동선수와 일반인을 괴롭히는 뒤꿈치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이 증상은 달리기 선수에게 주로 나타나지만 보디빌더나 다른 종목의 운동선수도 걸릴 수 있다. 특히 심장 건강을 지키고 체지방을 줄이기 위해 유산소운동을 많이한다면 말이다.
족저근막염은 생체역학적 불균형에 의해발생하며, 족저근막에 긴장과 염증을 유발한다. 족저근막은 발바닥의 아치 모양을 유지하는 두꺼운 결합조직이다. 비복근과 가자미근의 긴장, 평발 같은 발의 구조적 문제, 유연성이 떨어지는 관절, 근력이 약한 대·중둔근이 족저근막에 긴장을 유발하면 족저근막염이 발생한다. 낡고 해진 신발을 신거나 내리막길을 빠르게 걷거나 휴식 없이 달리기를 지속하는 것처럼 인체에 강한 충격을 주는 유산소운동을 실시해도 족저근막염을 유발할 수 있다.
족저근막염 FAQ
Q 족저근막염이란 무엇인가? 보디빌더나 운동선수가 느끼는 뒤꿈치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 발바닥에 있는 긴 족저근막 조직에 생긴 상처 때문에 발생하는 통증이나 염증을 말한다.
Q 족저근막염의 증상은? 뒤꿈치의 불타는 느낌, 찌르거나 쑤시는 통증. 근막은 자는 동안 뭉치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 바닥을 밟으면 근막의 긴장이 날카로운 통증을 유발한다. 근막이 풀리면 통증은 가라앉지만 오래 서 있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면 재발할 수 있다.
Q 흔한 질환인가? 미국인의 10%는 족저근막염을 한 번쯤 앓는다고 한다. 족저근막염은 무거운 물건을 들고 장시간 서 있으면 생기기 때문에 비만이나 과체중 환자에게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족저근막염의 통상적인 치료법
수면할 때 부목 착용하기 >> 부목은 수면 중에 족저근막과 아킬레스건, 비복근(종아리 근육)을 부드럽게 늘려 준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이부프로펜, 소디엄 나프록사이드) >> 의사가 처방한 대로 복용하면 염증을 줄여 준다.
발 지지대 >> 평발이나 까치발인 사람이 지지대를 착용하면 발의 통증이 완화되고, 발의 잘못된 구조로 인한 문제를 치료할 수 있다.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주사 >> 국부 통증이나 염증을 즉각적으로 줄여 주는 약물을 말한다. 단기적으론 통증을 줄여 주지만 문제의 근본 원인(예를 들면 발의 잘못된 구조)을 해결하지 않으면 증상은 계속된다.
재활 치료 >> 전기자극치료, 초음파, 저출력 레이저와 얼음찜질을 말한다. 관절가동술, 주문 제작한 발 지지대, 유연성과 근력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재활 운동도 활용된다.
족저근막염 환자의 90%는 통상적인 치료법 으로 치료할 수 있다 족저근막염의 90%는 통상적인 치료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족저근막염의 통상적인치료법’ 참고). 또한 1~3주 동안 완전히 휴식하고, 얼음찜질을 하고, 스트레칭해도 통증이 감소한다. 완벽히 회복하려면 발을 보호하는 제대로 된 신발을 신는 게 좋다. 발바닥에 전달되는 충격을 줄이려면 일정 기간 동안은 수영이나 자전거 타기처럼 충격이 적은 유산소운동을 해야 할 수도 있다. 이런 부상은 참고 이겨내려고 하면 안 된다. 그러면 상황이 더 악화된다.통증이 계속되면 족부 전문의, 의사, 공인 트레이너, 물리치료사와 상의해서 다른 치료법을 찾는 것을 추천한다.
글 기예르모 에스칼란테(Guillermo Escalante/ 체육교육학 박사, 경제학 석사, 국제 공인 체력관리사) 정리 <맥스큐>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