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신발을 좋아해 맨날 신으면 빨리 닳아 금방 못 신게 된다. 닭가슴살이 아무리 중요해도 매일 먹다 보면 질려서 결국 쳐다보기 싫은 순간이 온다. 소고기는 닭가슴살에 지친 이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줄 강력한 대안이다.
근육 그리고 소고기
근육 성장을 위해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단백질은 체내에서 물 다음으로 많은 양을 차지한다. 체내의 여러 가지 기관과 호르몬 등을 구성하는 역할을 포함해 수송, 조절, 신호 등 그 중요성은 이루 다 말할 수가 없다. 이 중에서도 단백질 합성을 위한 아미노산을 저장하거나 조절하는 역할은 근육 성장을 원하는 이들에게 특히 중요하다.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은 다양한데, 소고기에는 100g당 단백질 20~30g이 있다. 부위에 따라 단백질과 지방 함량이 조금씩 다르지만 닭가슴살과 함께 단백질이 많이 함유된 대표 식품으로 손꼽힌다.

그러나 소고기는 날을 잡고 식당에 가서 구워 먹어야 한다는 고귀한 이미지 덕에 닭가슴살보다 먹는 횟수가 적다. 그 때문에 단백질 섭취를 위해 닭가슴살만 먹다 지쳐 식단 관리를 포기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단백질을 섭취할 때는 한 가지 식품만 먹는 것보다 동물성과 식물성을 섞어 식단을 다양하게 구성해 먹는 게 건강에 좋으며 식품군을 넓혀야 흥미를 잃지 않고 꾸준한 식단 관리도 할 수 있다. 특히 소고기는 고품질 단백질을 포함해 다양한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어 퍽퍽한 식단에 활력을 불어넣어준다.

소고기에는 단백질만 있는 게 아니다
돼지고기를 사주는 건 호의지만 소고기를 사줄 땐 의도가 있다고 말할 만큼 소고기는 귀한 식품이다. 소고기는 모두가 알다시피 고단백 식품으로 영양학적으로 완전 단백질로 분류된다. 물론 단백질 외에도 이로운 점은 너무나 많다. 특히 철분과 비타민은 단백질을 제외하고 소고기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영양소이다.

■ 비타민 비타민B12는 소고기와 같은 육류에 많이 함유돼 있다. 비타민B12가 부족하면 신경장애를 일으켜 손발이 저리는 증상을 불러올 수 있고, 심혈관질환을 일으킬 수도 있다. 또 백혈구 생성에도 영향을 끼쳐 면역체계에 문제를 야기하기도 한다. 특히 비타민B12는 우울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결과도 있어 일조량에 따라 호르몬 변화가 생기는 가을, 겨울에 기분 전환을 할 수 있다고 한다. 비타민B12는 동물성 식품에 들어 있기 때문에 채식주의자들에게 결핍 증상이 나타날 확률이 높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 철분 소고기에는 동물성 철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데, 철분이 중요한 이유는 적혈구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적혈구는 체내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역할을 해인간이 숨을 쉴 수 있도록 하는데, 이것이 부족하면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빈혈이 생긴다. 동물성 철분은 식물성 철분보다 몸에 잘 흡수되는데, 스스로 만들어지지 않아 음식으로 섭취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