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언제나 준비를 하며 살아간다. 시험을 위한 준비, 건강을 위한 준비, 행복을 위한 준비…. 식사를 하거나 운동을 할 때도 마찬가지다. 준비가 이렇게 중요하다면, 준비운동도 허투루 할 수는 없지 않은가?
준비운동의 목적은 아주 명확하다. 본 운동에 앞서 체온을 높이고 몸을 활성화해 부상을 방지해서 근력 성장을 도우며, 운동의 효율을 높이기 위함이다. 준비운동으로 호흡과 심박동수가 증가하면 혈류 흐름이 원활해지면서 심부온도 상승과 함께 근육의 유연성이 높아지는 원리다. 만약 준비운동이 부족하거나 방법이 잘못됐다면 어떻게 될까? 목적 달성에 실패하는 것은 물론, 부상 위험도 무시할 수 없다.
준비운동, 어떻게 해야 할까? 무작정 몸을 움직이는 것이 능사일까? 꼭 그렇지는 않다. 굳어 있는 몸에 갑자기 격렬한 움직임이 더해지면 오히려 부상 위험을 높이는 꼴이 된다. 준비운동은 가볍고 단순한 동작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가볍고 단순하다는 개념은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심장에서 먼 신체 부위에서 시작해 천천히 몸의 중심으로 오도록 움직임의 순서를 정하는 것이 좋다. 통상적으로 10분 정도면 충분한데, 만일 컨디션이 좋지 못하거나 체온이 낮은 상황이라면 조금 더 실시하는 것을 추천한다.
정리운동도 꼭 해야 할까? 준비운동만큼 정리운동도 중요하다. 특히 날씨가 추울 때는 운동 직후 높아진 맥박이나 체온이 낮아지는 과정에서 건강상 문제가 발생하기 쉬운데, 정리운동은 이 과정을 원활히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근육 스트레칭을 통해 체온과 맥박이 낮아지는 속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가볍게 제자리에서 뛰거나 걷는 행동은 혈액순환과 근육에 쌓인 젖산 등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격렬한 운동 이후의 정리운동은 근육통 경감에도 효과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