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가능? 마른 비만이었던 직장인의 놀라운 변화
마른 비만이라는 말 들어 보셨나요? 일반적인 비만의 기준과는 다르게 키와 체중의 비는 정상이지만, 근육량에 비해 체지방이 많은 경우를 말해요. 특히 팔, 다리가 가늘고 배만 볼록 나온 분들에게서 많이 발견되는 증상이죠. 피하지방에 비해 내장지방의 양이 많아 발생하는 마른 비만이 요새 흔해졌다고 합니다. 이현주 씨 역시 한 때 마른 비만에 속하는 평범한 직장인이었어요.

운동은커녕, 움직이는 것도 싫어했다는 현주 씨. 그녀에게 운동은 산책과 숨쉬기가 전부였다고 해요. 무역 회사에 근무하면서 해외 바이어들과의 소통으로 밤낮없이 근무를 하고, 그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기름진 음식과 반주를 즐겼던 현주 씨는 건강에 이상을 느끼기 시작했어요. 체력도 안 좋아져 가는 것을 실감할 때쯤 요가 강사인 친구의 조언으로 처음 운동을 시작하게 됐죠.

하지만 운동을 시작했어도 피곤하다는 이유로 운동을 미루는 일이 대부분이었어요. 아마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거에요. 그렇게 하루, 이틀 쉬면서도 등록 비용이 아까워 마음이 불편했던 현주 씨는 일주일에 하루라도 운동을 하자는 생각에 지친 몸을 이끌었다고 해요. 그렇게 하루, 하루 운동하는 시간이 늘어가고 운동량이 늘면서 무엇보다 요가를 통한 몸의 정렬이 조금씩 이뤄지자 컨디션, 체형, 체력 모든 것들이 변하기 시작했어요.

요가에 재미가 붙자, 식단에도 관심이 생긴 현주 씨는 다양한 다이어트 식단을 연구, 시도해봤다고 하는데요. 결론은 모두가 알고 있는 것처럼, 인스턴트 식품이나 기름진 음식이 아닌 집 밥을 비롯한 고른 식단이 건강한 식단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어요. 밀가루나 설탕이 가득한 건강한 식단은 있을 수 없다는 이야기죠. 지금은 식단 관리에도 재미를 붙여 급한 다이어트가 필요할 때는 밀가루와 설탕은 끊고, 샐러드와 단백질 중심의 식단과 탄산수로 건강을 지키고 있다고 해요.

운동과 다이어트로 많은 것이 변했다는 현주 씨. 요가를 더 집중적으로 해보고 싶어 직업도 바꾸고, 더 전문적인 요가 강사가 되기 위해 요가 이론과 실습, 해부학까지 공부를 시작했다는데요. 많은 사람들에게 편안하고 전문적인 강사가 되기 위해 요새 구슬땀을 흘리고 있답니다. 마른 비만녀에서 건강한 몸의 요가강사로 거듭난 현주 씨가 추천하는 하체 부종 타파 요가법, 영상을 보면서 따라 해볼까요?
좁은 공간도 OK, 하체 부종 잡는 요가동작 1. 다운독 자세
출처: MAXQTV
허벅지와 종아리를 비롯, 전신 스트레칭 효과도 있어 오래 앉아 있는 이들에게 좋은 자세다. 테이블 자세에서 엉덩이를 천장으로 향해 높게 들어준다. 이때 발모양은 11자 모양을 유지해주고 발뒤꿈치가 바닥에 밀착 될 수 있도록 손바닥을 뒤로 향해 밀어준다. 손이 미끄러지지 않게 손가락 끝까지 힘을 실어준다. 무릎 뒤쪽을 힘차게 펴 허리와 다리도 펴질 수 있게 유지한다. 종아리에 엠보링을 껴주면 효과가 더 좋아진다.
2. 로우 런지 자세
출처: MAXQTV
장요근을 늘려주며 허벅지 앞면까지 스트레칭되는 자세. 앞다리의 무릎이 90도 직각이 되도록 내려주고 발은 꺾이지 않게 1자 모양을 유지한다. 허벅지에 기대지 않고 골반을 바닥을 향해 지그시 눌러주면서 골반 앞쪽 근육과 앞 허벅지를 늘려준다. 여유가 되면 상체를 뒤로 젖히고 가슴을 열어 후굴을 넣어 가슴과 어깨도 함께 펴준다.
3. 왕 비둘기 자세
출처: MAXQTV
골반 교정에도 좋은 동작으로 다리뿐 아니라 몸의 혈액순환을 도와 허벅지의 붓기가 잘 빠지는 자세이다. 무릎을 바깥쪽으로 구부려 발뒤꿈치가 회음부쪽으로 올 수 있게 앉는다. 뒤쪽 다리는 1자로 뻗어 발등이 바닥을 향하도록 한다. 상체를 숙여 허벅지 바깥쪽을 먼저 풀어주고 뒤쪽에 있는 다리의 무릎을 접고 발등을 잡아 발뒤꿈치가 엉덩이에 닿도록 당겨 앞 허벅지를 늘려준다. 여유가 된다면 상체를 들어올리고 쭉 펴서 가볍게 후굴을 넣어 가슴과 어깨를 함께 펴준다.

요가를 통해 건강한 몸과 정신을 가꾸고 직장인에서 요가 강사로 변신한 현주 씨. 만일 운동을 하지 않았다면 매사에 불평과 불만을 갖는 삶을 계속 살았을 것 같다는 그녀는 새로운 삶에 큰 만족과 행복을 느낀다고 해요. 행복이라는 단어를 최근 들어 많이 쓰게 됐다는 현주 씨의 인생 2막에 행운이 함께하길 기원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