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피트니스 대회 머슬마니아. 치열한 경쟁의 장이자 화려한 축제의 장으로 거듭난 머슬마니아를 빛낸 화제의 인물은 누구일까? 땀과 눈물, 환희와 감동이 모두 담긴 한 편의 드라마와도 같았던 ‘셀러비와 함께하는 2020 맥스큐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코리아 챔피언십’의 두 번째 이야기, 머슬마니아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남승준 ( David Award ) 완벽한 몸매&미소로 여심 홀린 훈남 아름다움과 힘을 상징하는 다비드 상, 스포츠모델 그랑프리이기도 한 남승준이 다비드 상까지 거머쥐며 2관왕을 차지했다. 그의 무대 마인드는 골리앗과의 전투를 앞두고 엄숙한 결의를 표현한 실제 다비드상 모습과도 결이 비슷하다. 여러 대회에 출전하며 섣부른 확신은 무대 집중에 방해가 된다는 것을 체득한 그는 이번 대회 당일에도 무대에 오르는 순간, 절실한 마음으로 그 어느 때보다 집중했다고 한다. 머슬마니아가 추구하는 이상적인 표현력과 무대 퍼포먼스를 깊게 고민한 결과, 그는 스포츠모델답게 과하지 않고 적당한 근육질 몸매로 아름다운 무대를 펼침으로써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훔쳤다.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세계대회를 목표로 나아가는 그의 모습은 실로 아름답다.


송서윤&송서현 ( Venus Award ) 뇌섹녀·엄친딸, 아름다운 송자매 ‘뇌섹녀’, ‘엄친딸’로 유명한 송서윤, 송서현 자매가 비너스 상을 공동 수상하며 화제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사실 이 두 자매의 대회 출전 계기는 어머니이다. 머슬마니아 대회 출전이 버킷 리스트 중 하나인 어머니를 위해 두 자매가 팔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아름답고 다재다능한 그녀들은 첫 출전에 커머셜모델 그랑프리 및 여러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는데, 준비 배경을 보면 더욱 경악할 수밖에 없다. 우선 두 자매 모두 피트니스 관련 직업을 갖지 않은 일반인이다. 언니 송서윤은 서울대 출신 변호사로 평소 야근도 꽤 있고 가끔 주말 출근도 하는 바쁜 삶을 사는 중이며, 동생 송서현도 서울대 재학생으로 졸업 준비와 동시에 대학원 입시 준비, 봉사활동까지 하며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는 중이다. 어머니를 위해 대회 출전을 결심한 마음, 바쁜 삶을 살면서도 철저히 대회를 준비한 열정, 그 결과물까지 최고인 그녀들을 어찌 팔방미인이라 부르지 않을 수 있을까.


한성진&정한나 ( CELEBE Rising Star Award )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라이징 스타 셀러비 라이징 스타 상은 정한나, 한성진 에게 돌아갔다. 셀러비와 함께한 이번 대회는 출전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도록 셀러비 앱에서 사전투표를 진행했다. 한마디로 인기 스타를 뽑는 이 투표는 남녀 선수를 나누어 진행됐다. 남자 선수 중에서는 2017년과 2018년도 머슬마니아 세계대회 피지크 부문에 연속 출전한 한성진이 셀러비 라이징 스타 상을 차지했다. 여자 선수 수상자는 2019년도 머슬마니아 부산 지역대회 클래식 부문과 그해 머슬마니아 챔피언십 스포츠모델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고 마침내 이번 대회 스포츠모델 그랑프리를 거머쥔 정한나로 결정됐다. 멋진 몸매와 퍼포먼스로 이목을 집중시킨 두 선수, 라이징 스타 상에 걸맞은 행보를 기대한다.

유현숙 ( CELEBE Special Award ) 그녀의 특별한 도전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대회에 참가했다.” 대체의학 및 한의학 박사이자 나눔문화예술협회 이사장인 그녀는 취약계층 복지 및 교육지원,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써왔다. 하지만 코로나19라는 악재탓에 청년들이 무기력해진 것을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실의에 빠진 청년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던 그녀는 머슬마니아 대회 출전을 결심했고, 죽을힘을 다해 서로의 목표를 달성해보자고 약속했다. 그때부터 그녀의 하루는 새벽 4시에 시작됐다. 8시에 출근해 일과를 다 마치고도 하루에 운동을 4시간 이나 할 수 있었던 비결이다. 체중을 60.9㎏에서 51㎏으로, 체지방률은 27.4%에서 10%로 끌어 내린 그녀는 마침내 이번 머슬마니아 대회에서 셀러비 특별상의 주인공이 되었다. 프로젝트를 함께한 청년들에게 수상 소식을 전한 그녀는 ‘청년들의 행복공장’이라는 프로젝트로 새로운 희망을 선사하면서 끊임없이 도전해 나갈 것이다.

박형배 ( Perfect Attendance Award ) 다음 대회에는 꼭 복근을! 뛰어난 몸은 아니지만 매년 이목을 끄는 이가 있다. 이번 대회에도 어김없이 출전한 박형배가 그 주인공이다. 그의 검정 무대의상에 항상 새겨진 ‘프리스톤 테일 RPG’는 여전했고, 그 꾸준함 덕분에 결국 머슬마니아 개근상을 차지했다. 늘 짝사랑이라고 생각했던 탓인지 그는 개근상을 수상하면서 감격에 겨운 뜨거운 눈물을 흘려 깊은 감동을 안겨주었다. 그의 몸은 머슬마니아라 불리기엔 조금 부족해 보이지만, 머슬마니아를 향한 열정과 변함없는 뚝심은 가히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 커머셜모델 부문 출전자 리스트에서 그의 이름이 없으면 허전할 정도로 머슬마니아의 마스코트가 된 박형배. 과연 다음 대회에서는 복근을 장착한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
2020 musclemania®
BIG match TOP 3
용호상박, 간혹 동점이 나와 재대결을 펼치는 경우가 있다. 라이벌을 이기기 위해 최고의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모든 것을 쏟아붓는 그 찰나의 순간, 불꽃 튀는 라이벌전을 소개한다.

머슬마니아 클래식 톨 장균우 VS 김정욱
대회 시작부터 뜨거운 열기가 폭발했다. 2020 머슬마니아 제니스 클래식 그랑프리 김정욱과 2019 클래식 그랑프리 장균우가 맞붙었다. 두 선수 모두 1위가 되기에 충분한 보디. 김정욱은 균형 있게 발달한 상하체와 특유의 베큠 포즈로 어필했고, 장균우는 꽉 찬 가슴과 뛰어난 프레임을 자랑했다. 재대결을 펼치며 모든 것을 쏟아부은 두 선수의 모습은 명불허전이었다.

머슬마니아 보디빌딩 -65㎏ 오픈 원종화 VS 김수호
이번 대회에서 유일하게 두 번이나 재대결을 펼친 원종화, 김수호. 두 선수 모두 엉덩이 근육이 갈라지는 것이 보일 정도로 커팅이 완벽했고, 피부 톤도 비슷했지만, 장점은 명확했다. 김수호 는 조각한 듯 근육 분리가 잘된 균형적인 보디를 보여주었고, 원종화는 전체적인 근육 선명도가 아주 뛰어났다. 다음 대회에서도 두 선수의 명승부를 기대해본다.

피지크 그랑프리 결정전 강용훈 VS 장균우
그랑프리 결정전다운 경기였다. 뛰어난 가슴과 어깨로 역삼각형 몸매를 완성한 장균우와 제주도에서 올라와 강력한 구릿빛 근육을 선보인 강용훈. 뛰어난 피지컬로 미디엄과 톨에서 각각 1위를 했을 때부터 두 선수가 맞붙을 그랑프리 결정전은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마지막까지 결과를 알 수 없었던 대결에서 승자인 장균우의 이름이 불리는 순간, 눈을 질끈 감고 두 주먹으로 파이팅 포즈를 취한 것은 그만큼 치열한 대결에서 승리한 희열 때문이었으리라.




글 김승호 사진 박성기 기자, 이동복, 김승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