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조시간이 짧아지고 기온이 떨어지면 우리 몸에서는 혈관과 기관지가 수축하는 변화가 일어난다. 혈관이 수축되면 혈압을 높이고 심혈관질환의 위험도 높아지기 때문에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겨울철 혈관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우선 걷기, 자전거 타기, 가벼 운 달리기, 등산과 같은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갑작스럽게 큰 힘을 쓰는 근력 운동보다는 서서히 몸을 늘리고 움직이는 유연성 운동을 실시하는 것이 좋다. 또 음식에도 신경을 쓰면 좋은데, 이번 호에서는 어떤 음식이 겨울철 혈관 건강에 좋은지 알아보자.
고기보다는 콩
육류를 아예 섭취하지 말라는 말이 아니다. 고기를 두 번 먹을 일이 있다면 그 횟수를 한 번으로 줄이고 나머지 한 번은 콩을 섭취하길 권한다. 콩에 식물성 단백질과 비타민(A, B, D)이 풍부하다는 것은 <맥스큐> 독자라면 다 아는 사실. 특히 대두는 다른 콩과 비교해 지방산도 풍부한 편인데, 대두의 불포화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춰 고지혈증 예방을 비롯한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식용유보다는 들기름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식물성 오일로 들기름을 꼽을 수 있다. 들기름은 LDL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농도를 낮춰주는 식물성 스테롤(Phytosterol)이 포도씨유, 올리브유, 참기름보다 풍부하다. 무엇보다 오메가-3도 포함하고 있어 혈전을 예방해 동맥경화와 심근경색을 비롯한 여러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추운 계절에 발생하기 쉬운 빈혈 증상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 있는 대표 겨울 과일, 감귤류 겨울철 따뜻한 방에서 귤 한 번 까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귤에는 비타민C가 풍부해 피로 해소와 감기 예방에 적합한 과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외에 플라보노이드 성분도 풍부한데, 이 성분은 혈중 지방 농도를 낮춰주므로 혈관 건강에도 효과적이다. 귤을 비롯한 오렌지, 자몽, 라임, 레몬 등 다양한 감귤류로 겨울철 건강을 지켜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