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하다가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들 때 초콜릿 같은 당분을 섭취하면 사라져가던 힘이 솟는 듯하다. 단맛이 나는 물질을 일컫는 당분은 탄수화물의 한 종류로 인체 에너지원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당분은 시기적절하게 섭취하면 유용하지만 시도 때도 없이 먹으면 치명적인 독이 되어 돌아온다. 더욱이 웨이트트레이닝을 하거나 다이어트를 계획하는 사람이라면 당분 조절은 절대적이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을 만들고 싶다면 언제 당분을 섭취해야 하는지 반드시 알아두어야 한다.
천연 과당을 먹어라 가장 조심해야 하는 것은 인공적으로 가공한 음료에 든 과당이다. 특히 과일주스가 그렇다. 대개 과일주스는 신선하다는 느낌을 주지만, 설탕을 많이 넣은 과일 맛 음료일 뿐이다. 에너지 드링크나 스포츠음료, 시럽 등에도 인공적인 과당이 많이 들어 있다. 이러한 과당을 많이 섭취할 경우 이것이 중성지방으로 변해 혈관 내에 머무를 확률이 높다. 중성지방이 쌓이면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이 높아지며, 심혈관질환을 유발한다. 과당을 섭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천연 과일주스 마시기다. 천연 과일을 섭취할 경우 대개 혈당지수가 낮아 지나친 당분 섭취를 걱정할 필요가 없고, 에너지를 공급해준다. 운동 전에 섭취하면 나쁜 지방은 쌓이지 않고, 에너지원이 돼 운동 효율을 높일 수 있다. 기상 직후에 먹어도 좋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우리 몸은 저장된 탄수화물이 적을 경우 근육을 분해해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천연 과당 섭취로 근손실을 예방할 수 있다. 포도당은 섭취하면 바로 혈액으로 흡수돼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며, 소화도 빠르다. 따라서 포도당은 운동 후에 섭취하면 가장 좋다. 빠른 소화로 에너지 전환율이 높아 운동으로 고갈된 글리코겐을 보충하고 근육을 유지, 보수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과도한 당 섭취를 피하자 흔히 설탕, 꿀 같은 단당류는 각종 성인병을 유발하고 건강을 해친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설탕이 그렇다. 하지만 설탕도 적정량을 섭취하면 해롭지 않다. 앞서도 말했지만 시럽이나 설탕이 과도하게 들어간 인공 음료를 조심해야 한다. 그러한 음료를 꾸준히 섭취하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과도한 당이 체내에 축적된다. 심혈관질환 외에도 과도한 당이 들어올 경우 간이 무리를 해 손상을 입는다. 또 칼슘 수치가 떨어지며, 신장 기능을 약화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다. 과일, 채소는 단맛이 나는 것에 비해 과당이 적고 섬유질이 많으며 포만감이 뛰어나다. 당분은 조절하기 힘든 인공적인 식품보다 자연 식품으로 섭취하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