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는 비싸고, 닭가슴살은 지겹다면? 이제 생선으로 눈을 돌려보자. 담백한 맛에, 단백질도 풍부한 틸라피아가 당신의 근육을 보충하고, 건강까지 책임질 것이다. ‘어식백세’라 하지 않았던가?
‘역돔’이라고도 불리는 틸라피아는 먼저 뷔페 횟감의 대표주자로 그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좋지 못한 수질 환경에서 양식한 민물 생선이라는 기사가 퍼지면서 많은 이에게 외면당했던 틸라피아. 그런 틸리피아가 돌아왔다. 제대로 된 환경에서 자라 안전성을 인증받은 틸라피아. 과연 어떤 생선일까?
과거의 오명은 이제 그만! 안전성과 맛으로 다가온 틸라피아 틸라피아는 민물에서 성장하는 담수어다. 실제로는 붕어 크기의 아프리카 어종인 틸라피아는 대만에서 품종 개량을 통해 원래의 크기보다 10배가량 성장한 큰 물고기로 변신했다. 국내에서 소비되는 대부분의 틸라피아는 대만에서 들여오는데 2003년 이후 매년 1,500~2,000톤가량이 수입되고 있다.
초기에는 참돔과 비슷한 모양, 식감으로 우선 맛은 대중의 합격점을 받았다. 횟감과 초밥용으로 많이 이용됐지만 위생에 대한 논란 이후 현재는 조리를 통한 스테이크 형태로 많이 소비되고 있다. 물론, 논란이 제기된 부분은 각종 위생검사와 사육 환경 인증으로 과거의 오해를 해소 중이다.
틸라피아는 현재 국내에서 냉동 포장 형태로 유통된다. 건져 올린 틸라피아의 피를 뽑아, 영하 45도 이하로 급속 냉동 포장한 뒤, 출국 때는 물론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검수 끝에 입국이 허용된다. 영양은 어떨까? 단백질 함량이 소고기의 2배지만 지방은 돼지고기의 13분의 1 수준으로 알려졌다. 비타민C는 돼지고기의 4.7배다. 비타민 B1, B2, B3, B6, 칼륨, 칼슘, 마그네슘, 인, 철, 아연도 함유돼 있다. 반면에 가격은 매우 저렴해 누구나 부담스럽지 않게 접근할 수 있다. 이제 식단에 새로운 메뉴를 추가해보자. 어식은 백세라는 말은, 결코 과장이 아니니 말이다.
화끈한 불맛을 담은 틸라피아 조리법
1인분 188㎉, 단백질 37g, 탄수화물 2g, 지방 4g
재료 틸라피아 살코기 140g × 2개, 파프리카 1티스푼, 고춧가루 ½티스푼, 마늘 가루 ¼티스푼, 카레 가루 ½티스푼, 고춧가루 한 자밤, 소금 한 자밤, 식용유 약간
조리법 양념 재료를 모두 작은 그릇에 담고 섞는다. 생선 양면에 양념을 고르게 바른다. 중간 크기의 팬을 중간 불로 달구고, 생선 한 면당 3분간 굽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