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정보 확인이 용이해지면서 식품은 칼로리는 우리가 섭취해야 할 기준이 되어가고 있다. 그러나 칼로리가 같다고 해서 우리 몸에 끼치는 영향도 과연 같을까?
음식의 칼로리가 똑같다고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까지 똑같은 것은 아니다. 최근 <비만학회>에 발표된 논문도 이 사실을 뒷받침한다. 페닝턴 생물의학 연구센터 연구진은 칼로리를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는 피험자를 3그룹으로 나누어 실험했다. 이들은 각각 단백질 섭취량이 적거나(총 칼로리의 5%), 보통이거나(15%), 많았다(25%). 그리 놀랍지 않게, 3그룹 모두 칼로리 섭취량이 많았으므로 체중이 늘었다. 하지만 단백질 섭취량이 보통이거나 많은 피험자는 여분의 칼로리 중 45%가 근육매스로 저장됐지만, 단백질 섭취량이 적은 그룹은 여분의 칼로리 95%가 체지방으로 저장됐다. 즉, 소모하는 것보다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면 살이 찌긴 하지만, 총 칼로리 섭취량에서 단백질이 차지하는 양이 많으면 몸에 좋은 근육이 늘어난다는 것이다. 또한 살을 뺄 때도 단백질을 많이 섭취해야 근육이 아니라 체지방이 연소된다는 것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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