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좋다는 와인. 그러나 정확히 어떤 이유로 건강에 좋은지 설명하기는 어렵다. 이제 그 이유를 쉽고 간결하게 <맥스큐>가 설명한다.
와인을 꾸준히 마시면 심장에 좋다는 사실은 이미 오래전부터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인 고밀도지단백(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한다. 2014년 유럽심장학회의 연례학술대회에서 체코의 한 연구진이 발표한 논문도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하는데, 여기에는 한 가지 조건이 있다. 와인을 마시면서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체코 연구팀은 심혈관질환 발병률이 높지 않은 피험자 100명에게 1년 동안 레드와인(피노 누아)이나 화이트와인(샤르도네 피노)을 적정량 마시도록 지시한 후 관찰했다. 여기에서 말하는 적정량이란 주당 최대 5회, 남성 1일 300ml, 여성 1일 225ml다.
피험자 중에서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크게 증가한 사람은 매주 최소 2회 이상 운동한 사람이었다. 건강을 위해 와인을 마신다면 운동을 반드시 병행해야 한다는 뜻이다. 운동한 그룹은 몸에 안 좋은 LDL 콜레스테롤도 감소했다. 또한 와인의 종류는 실험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운동에 음주는 좋지 않지만, 굳이 해야한다면 와인을 마시자. 그리고 운동도 꼭 잊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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