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때문에 생긴 우울증 극복한 다이어트 성공 노하우
Q. 안녕하세요, 자기 소개 부탁해요. 안녕하세요, 서울에 살고 있는 올해 서른 살이 된 정유진입니다. 대학에서 연기를 전공하고, 연극무대에서 배우로 활동했습니다. 지금은 건강을 찾고 싶어하시는 분들께 필라테스를 알려드리고 있어요.

Q. 마음에 상처가 있었다고 들었어요. 연기를 전공했지만, 배우의 길은 호락호락하지 않았어요. 계속되는 오디션 낙방, 그 하염없는 기다림에 행복하기만 했던 순간들이 어느새 두려움과 불안함으로 바뀌었죠. 그렇게 방황이 시작되고 꿈은 잃어버리고 하루하루 시간을 버리며, 점점 사람들을 피하며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아졌어요. 그러다 보니 살이 찌기 시작했고, 마음의 병이 생기기 시작했죠. 오랜 시간 낙방하며 쌓여버린 감정들은 우울증과 무기력증으로 저를 괴롭혔어요. 결국, 약물과 상담 치료를 받기도 했습니다.

Q. 우울증이라니, 정말 힘드셨겠어요. 치료는 효과가 있었나요? 치료가 도움은 됐지만 완벽하지는 않았어요.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이 한없이 초라해 보이기도 했어요. 망가져 버린 몸과 저 자신을 보면서 이렇게는 안 되겠다 싶었고, 내가 변화될 수 있고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것을 찾다가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습니다.

Q. 결국, 운동으로 극복하셨네요. 운동하면서 힘든 점은 없었나요? 컨디션과 체력관리가 제일 힘들었어요. 겉보기에는 누구보다 건강해 보이지만, 사실 체력이 좋은 편이 아니었어요. 특히 추운 겨울에는 더더욱이요. 온도변화에 민감해 조금만 추워도 감기에 걸리는 체질이라, 감기에 걸리지 않게 몸을 보호하는 게 제일 어려웠죠.

Q. 마음이 아팠던 유진 씨에게 운동이 준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인가요? 몸의 변화가 가장 크지만, 저는 오히려 식습관이 제일 많이 바뀌었어요. 식단을 할 때 자극적인 것들을 안 먹는 습관을 들였더니 이제는 자극적인 것을 먹으면 몸이 먼저 반응해 붓거나 물을 찾게 되더라고요. 그렇다고 아예 안 먹는 건 아니지만, 최대한 덜 자극적이고 클린하게 먹으려 하고 있어요. 그리고 사실 저는 운동할 때 식단이 힘들지 않았어요. 맥스큐 독자분들도 제가 알려드리는 운동으로 건강한 삶을 되찾아 보세요.
TIP 1 힙업과 코어를 강화하는 숄더 브릿지
TOTAL 헬스N피트니스 미디어-맥스큐 2019년 7월호(106호) [5회 반복] 바닥에 등대로 누워 양쪽 무릎을 세워줍니다. 마시고 내쉬며 꼬리뼈부터 분절하여 올라갑니다. 마시며 오른 다리를 들어 천장 쪽으로 길게 뻗어주고 내쉬며 45도까지 다리를 내려줍니다. 이때 골반이 떨어지지 않게 주의해주세요. 이 동작을 5회 반복 후 다리를 내려놓고 반대쪽도 똑같이 해줍니다. 양쪽 모두 다 하셨으면 척추를 분절해 시작자세로 내려옵니다.
TIP 2 셀룰라이트를 없애고 섹시한 뒷벅지 만드는 스티프 데드리프트
TOTAL 헬스N피트니스 미디어-맥스큐 2019년 7월호(106호)
[20회 X 3세트] 케틀벨(또는 덤벨)을 잡고 두 다리는 골반 넓이로 서줍니다. 마시며 엉덩이를 뒤로 천천히 빼며 햄스트링을 늘려줍니다. 이때 상체가 굽혀지지 시선은 정면을 봅니다. 내쉬며 뒤꿈치로 바닥을 누르고 복부에 힘을 주며 엉덩이를 끌어당겨 제자리로 옵니다.
TIP 3 엉밑살을 제거해 힙업을 시켜주는 힙 익스텐션
TOTAL 헬스N피트니스 미디어-맥스큐 2019년 7월호(106호)
[20회 X 3세트] 약간 높은 곳에 올라가 엎드려줍니다. 양손은 중심을 잡도록 고정해주며 두 다리는 짐볼을 끼우고 아래로 내려 엉덩이를 늘려줍니다. 마시고 내쉬며 두 다리를 천장 쪽으로 들어 올립니다. 이때 허리는 너무 꺾이지 않게 복부에 힘을 계속 유지해주세요. 다시 숨을 마시며 두 다리를 아래로 내려줍니다.

Q. 마지막으로 운동을 망설이시는 분들께 한 말씀 부탁해요. 몸매를 만들기 위해 운동을 하는 것도 너무 좋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을 지니셨으면 좋겠어요. 그러다 보면 몸매는 자연적으로 예뻐질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처음부터 몸매에 집착해 운동하고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지치고 금방 포기하고 요요도 쉽게 올 수도 있어요. 제가 그랬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제 건강에 조금 더 포커스를 맞춰 운동을 하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먹는 것에서도 자유로워지고 스트레스도 덜 받아 훨씬 더 운동이 재미있어 지더라고요. 맥스큐와 함께 더위를 물리쳐 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