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안의 혈관을 돌며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운반하는 혈액은 우리 몸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지니고 있다. 혈액을 통해 알 수 있는 몸의 건강상태에는 어떤 것들이 있고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확인해보자.
혈액은 동물의 생명 활동에 필요한 영양과 산소를 운반하는 붉은색 액체로, 물과 적 혈구, 백혈구, 혈소판 등으로 이뤄진다. 전신을 순환하는 혈액은 영양과 산소 외에도, 생명 활동에서 발생하는 노폐물과 이산화 탄소 등을 배출하는 역할을 담당하기도 한다. 세포에서 발생한 열을 내보내고 면역 체계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혈액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 몸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담고 있다.
혈액이 알고 있는 당신의 진실
혈액은 질병을 진단하는 데 가장 기초적인 근거 자료가 된다. 우선 혈액을 구성하는 요소들의 세포 백분율 을 토대로 혈액과 관련된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흔히 알고 있는 빈혈이나 백혈병이 대표적인 혈액 질환 이다. 또 혈액 내 물질의 농도를 통해 신장이나 간 등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고 미생물학적 검사를 통해 각종 바이러스와 세균의 상태도 진단할 수 있다. 물론, 더 정확한 검사는 엑스레이 등 영상 검사를 해야 하지만 혈액은 비교적 간단한 검사로 다양한 질병을 잠정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
다양한 데이터를 담은 혈액, 가장 간편한 검사는?
혈액검사는 대형 종합병원을 기준으로 2시간이면 기본적인 결과지를 받아 볼 수 있다. 하지만 단순히 혈액 검사를 받으려고 병원에 가는 독자는 많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혈액검사를 받는 가장 빠르고 간편한 방 법은 무엇일까? 바로 헌혈이다. 헌혈로 얻어지는 모든 혈액에 혈액검사가 실시되는데, 이 검사를 통해 혈액형을 비롯해 각종 간염 항체 검사, 매독 항체, 간 효소, 총단백 등과 같은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등록헌혈 회원에게는 간 기능, 콜레스테롤, 요소질소 등 추가 검사도 제공된다. 타인뿐 아니라 나의 건강에도 긍정적 인 영향을 주는 헌혈, 지금부터라도 동참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