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은 자존감의 상징. 탈모가 시작되는 순간부터 온갖 불안과 스트레스에 사로잡히고 자존감이 떨어진다. ‘모’ 손실로 인해 자존감을 잃기 전에 미리 필요한 영양소를 채워두자.
탈모를 이겨내는 생활 습관에는 무엇이 있을까? 먼저 두피에 세균이 번식하지 않도록 깨끗이 감고 잘 말리는 습관을 들이며, 너무 뜨겁거나 습한 상황을 만들지 않아야 한다. 또 두피에 영양이 부족하면 탈모가 발생할 확률이 높으므로 영양을 보충해주어야 한다. 탈모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최근에 주목받는 비오틴(Biotin)에 대해 살펴보고, 자신에게 적합한 영양제인지 판단해보자.
떠오르는 대세 비오틴 수용성 비타민인 비오틴은 생물체의 대사 과정 중에서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같은 주요 영양소의 대사 과정에 관여한다. 주로 달걀, 견과류, 효모에 들어 있고, 바나나, 토마토, 아몬드, 양파, 고구마 등에도 존재한다. 비오틴이 부족하면 발생하는 증상이 바로 ‘탈모’와 피부발진이다. 독일의 학자 기오르기(PaulGyörgy)가 간에서 발견했을 때 ‘비타민H’라고도 불렀는데, H는 피부와 모발(Haut and haar)이었다. 비오틴은 머리카락의 구성 요소인 케라틴의 구조를 더 건강하게 만들어준다. 특히 모발의 강도를 높이고, 두께를 강화한다. 몸에 영양소가 부족하면 탈모가 발생할 수 있는데, 특히 단백질, 미네랄, 비타민B 등이 결핍되면 탈모를 일으킨다. 이 중에서도 비타민 B 계열인 비오틴이 모자라면 머리카락이 빠질 확률이 높다.
비오틴 섭취 시 반드시 알아야 할 주의사항 비오틴이 탈모에 좋은 영양소로 떠오르면서 각종 영양제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유념해야 할 것은 비오틴이 두피와 모발에 필요한 영양을 공급해 탈모 예방을 도울 수 있지만, 탈모를 치료하지는 못한다는 점이다. 탈모 예방 효과도 제한적인데, 비오틴 부족으로 인해 탈모가 생기는 사람에게만 도움이 될 수 있다. 비오틴 결핍을 의심할 만한 상황은 탈모, 손톱 갈라짐, 피로, 우울증 등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은 다른 이유로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비오틴이 부족한 상황을 정확히 알기는 힘들다. 즉, 머리가 빠질 때 무조건 비오틴을 먹는다고 100% 효능을 보는 건 아니다. 특히 요산 수치가 높다면 비오틴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요산은 핵산의 한 종류인 퓨린이 분해되면서 만들어지는 산물로, 일반적으로 소변과 대변으로 배출되지만, 과도하게 축적되면 조직에 침착돼 통풍을 유발할 수 있다. 비오틴을 장기간 먹으면 요산을 처리하는 능력이 떨어져 요산 수치를 더 높일 수 있으니 통풍이 있거나 요산 수치가 정상적이지 않다면 섭취해서는 안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