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초는 사랑이다’라고 주장하는 ‘민초단(민트초코맛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정작 주원료인 민트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민트, 어떤 식물이며 어떤 효능을 지니고 있을까?
껌, 사탕, 치약으로 기억되던 민트가 다방면으로 우리 생활에 들어오고 있다. 본래 식사 후 입맛을 개운하게 해주는 용도로 많이 활용됐던 민트는 그 특유의 청량감을 바탕으로 아이스크림, 초콜릿, 방향제, 음료 등으로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최근에는 민트초코 치킨도 등장해 사람들의 격렬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사실 우리 생활 속 민트는 그 종류가 다양하다. 가장 대중적인 페퍼민트와 껌으로 잘 알려진 스피어민트, 최근 각광받고 있는 애플민트를 비롯해 라벤더민트, 오렌지민트, 오데코롱민트까지,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 민트는각기 어떤 효과를 지니고 있을까?
호흡과 소화에 도움이 되는 페퍼민트 : 음식에 풍미를 더하는 역할 외에 향수 재료로도 활용될 만큼 청량한 향을 자랑하는 페퍼민트. ‘멘톨(Menthol)’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에 시원한 기운을 불어넣고, 항균 및 소염 효과도 얻을 수 있다. 감기, 천식 등 기관지에 좋고 구토와 설사에도 효능이 있으며 차로 우려내 마시는 대표적인 민트다.
스트레스 해소와 피부 진정에는 스피어민트 : 스피어민트가 가장 많이 활용되는 분야는 음료와 미용이다. 피부 자극을 줄여주는 데 효과가 있어 과거에는 타박상과 어혈에 빻아 바르기도 했다. 현재는 지성 피부를 케어하는 데 쓰이고 입 냄새 제거와 살균 효과가 있어 스피어민트를 진하게 우려내 가글하면 건강한 구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
급성장하고 있는 애플민트 : 애플민트는 최근 들어 급성장하고 있는 새 얼굴이다. 이름 그대로 사과와 박하를 섞은 듯한 향기가 특징이며 달콤하고 상쾌한 향으로 요리와 방향제, 화장품 등으로 활용된다. 물론 차로도 마실 수 있다. 두통, 신경통, 소화불량에 효과를 볼 수 있다.
글 이동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