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이 자몽을 여름 과일로 알고 있지만 자몽이 가장 맛있는 시기는 12월이다. 풍부한 과즙과 높은 당도는 물론, 영양까지 풍부한 자몽이 펼치는 붉고 향기로운 유혹에 취해보자.
플로리다 자몽 치킨 샐러드 랩
플로리다 자몽과육 다진 것 1컵, 익힌 닭가슴살 다진 것 2컵, 저지방 마요네즈 1/2컵, 통밀 토르티야 8장, 빨간 파프리카 다진 것 1/2컵, 적양파 다진 것 1/4컵, 셀러리 다진 것 1/2컵, 양상추 잎 8장, 소금, 후추
➊ 중간 크기의 볼에 플로리다 자몽과 닭가슴살, 마요네즈, 파프리카, 양파, 셀러리를 넣고 소금과 후추로 간한 뒤 재료가 잘 섞이도록 부드럽게 젓는다. ➋ 접시에 토르티야를 펼친 후 그 위에 양상추 잎을 올리고 재료 1을 올린다. ➌ 토르티야 양 끝을 접은 후, 부리토처럼 둥글게 말아준다. ➍ 완성된 토르티야 가운데를 비스듬히 자른 후, 플로리다 자몽 과육으로 장식한다.

우리가 몰랐던 자몽 이야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플로리다 자몽 품종은 과육의 색상에 따라 크게 ‘다크 레드’, ‘레드’, 화이트’로 나뉜다. 다크 레드는 붉은빛을 띠는 노란색 겉껍질과 부드럽게 잘 벗겨지는 속껍질 안에 짙은 루비색 과육을 지닌다. 부드럽고 풍부한 과즙이 특징이다. 레드 자몽은 씨가 없어 식사나 간식에 완벽하게 어울린다. 과즙이 풍부한 과육은 속껍질과 쉽게 분리되며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화이트 자몽은 고유한 달콤함을 지닌 연한 노란색 과육이 특징이다. 음료와 소스, 드레싱으로 가장 잘 어울리는 자몽이라 할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플로리다 자몽.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 플로리다 자몽은 4~5일가량은 상온에 보관해도 신선한 상태를 유지한다. 더욱 오래 보관하고 싶다면 2~10℃ 사이 온도에서 냉장보관을 하면 3주까지 신선한 맛과 영양을 유지할 수 있다. 단, 냉장보관을 할 때는 비닐봉지 등으로 밀봉한 상태로 보관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시원하고상큼한 자몽을 느끼고 싶다면? 자몽청 만들기 운동 직후, 갈증을 한 번에 날리고 싶다면 시원한 자몽청을 만들어보자. 깨끗이 세척한 플로리다 자몽을 얇게 썰어 소독한 유리병에 설탕과 자몽을 반복해 넣고 밀봉한다. 2~4일간 실온에서 숙성 후 냉장고에 보관해두고 먹으면 된다. 시원한 에이드로 즐기고 싶다면 자몽청에 탄산수, 얼음을 곁들이고 따뜻한 차로 즐기고 싶다면 뜨거운 물에 우리면 된다.
플로리다에서 건너온 빨간 선물 꾸러미 미국 플로리다주에서는 세계 어떤 지역보다 많은 자몽이 재배된다. 건기가 거의 없고 온난한 아열대 기후가 최적의 자몽을 생산하게 해주는 요인이기 때문이다. 풍부한 강우량과 충분한 햇살, 바다로 둘러싸인 지형은 고온 다습한 환경을 만들어 겉은 다소 투박하지만 그 어떤 자몽보다 붉고 향기로운 과육을 만들어낸다. 플로리다 자몽 재배자들이 “자몽의 겉만 보고 속을 판단하지 말라”고 말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플로리다 자몽은 비타민 A와 C, 수분이 풍부해 높은 활력과 건강한 피부를 유지해주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비타민 C가 풍부해 하루에 한 개만 먹어도 비타민 C 일일 섭취 권장량(60㎎)을 100% 채울 수 있어 환절기에 떨어지기 쉬운 면역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준다. 또 건강한 신체 조직 유지와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항산화 성분은 노화, 동맥경화, 암과 깊은 연관이 있는 활성산소 등의 유리기(Free radical)를 중화하고 건강한 면역체계 형성에 도움을 준다. 이뿐만 아니라 다른 과일에 비해 칼로리가 매우 낮고(100g당 30㎉), 지방분해를 촉진하고 체내 혈당 수치를 낮추는 나린진(Naringin) 성분을 함유해 살이 찌기 쉬운 겨울철 식단에 이상적인 다이어트 식품으로 사랑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