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감을 땐 차 안, 눈 뜨면 저승’, ‘졸음운전은 목숨을 건 도박’. 고속도로에서 종종 마주치는 졸음운전 경고 문구다. 연휴 기간 장시간 운전에 시달리는 이에게 졸음운전은 가장 무서운 적이다.
들뜬 마음과 함께 고향으로 떠나기 전에 타이어 상태, 브레이크 오일 등 기본적인 차량 점검은 필수. 특히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도로 정체로 장시간 운전대를 잡아야 하는 운전자는 졸음운전을 경계해야 한다. 순간의 방심이 운명을 좌우할 수 있기 때 문이다.
밀폐된 환경이 만든 졸음운전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2021년 교통사고 원인별 사망 사고 중 졸음 또는 주시 태만으로 인한 사망자가 7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시속 100㎞로 고속도로를 주행하고 있다면 2~3초라는 짧은 시간만 졸아도 매우 위험한 상황에 빠지게 된다. 또 좁고 밀폐된 자동차 안에 있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오르는데 2,000ppm 이상일 경우 두통, 졸음을 유발한다. 이외에도 몸통을 움츠리는 거북목 자세, 몸을 뒤로 지나치게 기대는 등 바르지 않은 자세도 운전자의 피로도를 높이고 집중력을 떨어뜨려 주의가 필요하다.
충분한 휴식&스트레칭 필요 졸음이 쏟아지면 운전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럴때는 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칭이 가장 유용하다고 할수 있다. 1~2시간 운전한 뒤에는 휴게소나 졸음쉼터에 들러 10분 정도 쉬면서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근육 긴장감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장시간 운전하다 보면 몸이 뻐근하고 어깨가 뭉치기 쉬운데, 이럴 경우에는 양손을 깍지 낀 상태에서 최대한 머리 위로 뻗었다가 좌우로 천천히 숙여 뭉친 부분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일정 시간마다 창문을 열어 자동차 실내 공기를 환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평소 요통이 있다면 허리를 곧게 펴고, 몸을 뒤로 기대거나 운전대 앞으로 수그리지 않는 자세로 운전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