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끝인 걸까? 송두리째 무너졌던 남자의 대반전
20대 초부터 개인 사업을 시작한 김보람 씨는 남부럽지 않게 성공 가도를 달렸어요. 하지만 30대 시작과 함께 번창하던 사업이 실패하며 순탄했던 삶이 송두리째 무너졌어요. 좌절과 고통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던 그는 극심한 공황장애와 우울증에 빠져 깊은 나락으로 빠져들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비참하고 나약한 모습을 본 보람 씨는 ‘이대로 무너질 수 없다’고 다짐하고 머슬마니아에 도전하기로 결심했어요. 수소문 끝에 머슬마니아 피규어 세계 챔피언인 최귀성 프로가 운영하는 ‘최귀성프로짐’에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혹독한 과정을 견디며 운동에 박차를 가했어요.

대회를 100일 앞두고 최귀성 프로의 지도 하에 처음 30일 동안에는 9kg 벌크업 한 후 남은 70일은 다이어트에 집중해 보디빌딩 종목 -65kg 체급에 맞춰 몸을 만들었어요. 체지방도 11%에서 4%로 줄이면서 4분할(가슴&삼두, 등&이두, 어깨&보조운동, 하체)로 나눠 주 6일 운동하고, 유산소와 복근 운동으로 최상의 보디 컨디션을 만들고 대회에 출전했어요.

피나는 노력의 대가로 첫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보람 씨는 머슬마니아 보디빌딩 -65kg급 1위, 피지크 노비스 1위, 피지크 오픈 쇼츠 1위, 클래식 노비스 1위, 클래식 오픈 쇼츠 2위 등 많은 종목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어요. 몸은 물론 삶에도 활력이 생기면서 공황장애나 수면장애 등 마음도 건강해졌어요. 인생의 벼랑 끝에서 운동으로 삶의 터닝 포인트를 만든 보람 씨가 몸도 마음도 회복할 수 있었던 최애 운동은 과연 무엇일지 알아볼까요?
벼랑 끝에 섰다가 운동으로 일어선 김보람의 컴파운드 세트 운동법
1. 덤벨프레스
출처: 맥스큐TV
벤치에 누워 덤벨이 어깨가 같은 선상에 있도록 위치해 주고 팔꿈치를 펴준다. 팔꿈치를 직각이 될 때까지 천천히 구부려 내려준다. 덤벨을 내릴 때 팔꿈치가 옆구리 가까이에 위치할 수 있도록 한다. 가슴에 힘을 강하게 주고 동작을 역재생한다는 느낌으로 어깨는 나오지 않게 팔꿈치만 쭉 펴서 덤벨을 밀어 올려준다. 수축 후 호흡을 짧게 내뱉는다.
김보람의 운동TIP
“덤벨을 내릴 때 팔꿈치와 어깨에 부담이 없도록 너무 깊게 내리지 않도록 해요.”
2. 인클라인 바벨 프레스
출처: 맥스큐TV
위로 비스듬히 올라온 벤치에 등이 제대로 닿도록 바른 자세로 누워준다. 팔은 언제나 수직으로 내려주고 바벨을 가슴에 가까이 내렸을 땐 가슴으로 최대한 당겨줬다가 다시 밀어 올린다.
김보람의 운동TIP
“일반 벤치프레스보다 무거운 무게를 들기 어려워요. 가벼운 무게부터 단계별로 올리며 본인에게 맞는 무게를 선택하시길 권해요.”
3. 디클라인 덤벨 프레스
출처: 맥스큐TV
양손에 덤벨을 잡고 디클라인 벤치에 눕는다. 양쪽의 날개뼈는 가볍게 모아주고, 양 손바닥이 정면을 향하게 한 뒤 어깨 넓이로 덤벨의 간격을 유지한다. 덤벨이 서로 부딪히지 않도록 주의해서 하부가슴 윗쪽(명치부근)으로 팔꿈치를 편다는 느낌으로 밀어 올려준다. 시작 지점까지 천천히 내린 후 반복해 준다.
김보람의 운동TIP
“디클라인 벤치가 없다면, 싯업 벤치를 이용해 디클라인 덤벨 프레스를 하면 되요.”

보람 씨는 근육질 몸매를 완성한 비법으로 꾸준한 운동과 함께 칼로리의 중요성을 강조했어요. 사람마다 활동량이 다르므로 본인의 생활방식에 따라 하루 몇 칼로리로 체중이 유지되는지 알아야 감량 혹은 증량할지 전략을 세울 수 있기 때문이죠. 국내 최고의 피트니스 대회인 머슬마니아에서 수상의 달콤함을 맛본 보람 씨는 왕 중의 왕인 ‘그랑프리’를 목표로 다시 또 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요. 최근에는 음악 프로듀서로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보람 씨가 운동과 음악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기를 기원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