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목은 보기에도 좋지 않지만 오래 지속될 경우 인대가 늘어나 디스크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거북목을 방치하는 것은 사실상 목 디스크를 방치하는 길인 셈이다.
거북목증후군은 거북이처럼 고개가 앞으로 구부정하게 나온 것을 말한다. C자 모양으로 곡선을 이뤄야 할 목뼈가 일자로 펴져 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뼈가 일자로 펴지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뒷목 통증과 어깨결림이 발생하며 장기화될 경우 두통, 폐활량 감소, 수면장애로 인한 피로감이 동반될 수 있다. 최근 책상 앞에 앉아 있거나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일이 많은 현대인들에게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거북목증후군은 목 디스크로 진행될 수 있다.
앞서 말한 머리와 어깨의 통증 외에도 손의 마비, 흉통, 견갑골의 통증도 목디스크 증상일 수 있다. 심각할 경우 전신마비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목 디스크와 거북목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며, 목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단련된 목 근육은 머리 무게를 지탱하는 뼈와 인대의 부담을 덜어 디스크에 주어지는 압력을 분산할 수 있다.
첫째, 깊은 목 굽힘 운동 수건을 4번 접고 돌돌 말아 약 10㎝ 높이로 만든다. 평평한 바닥에 천장을 보고 누운 뒤 수건을 목 뒤에 받쳐옆에서 봤을 때 목뼈가 C자형을 이루게 한다. 그 자세에서 수건이 눌릴 정도로 턱을 강하게 가슴 쪽으로 당겨 10초간 유지한다. 이때 어깨가 바닥에서 떨어지면 안 된다. 10초간 쉬었다가 다시 똑같은 동작을 총 30회 반복한다. 10초간 버티기가 쉬워졌다면 20초로 운동시간을늘리자.
둘째, 공을 이용한 근육 강화 운동 벽에 축구공을 대고 이마로 미는 동작이다. 구체적으로는 이마로 공을 벽에 대고 밀면서 턱을 가슴 쪽으로 당기면 된다. 턱을 가슴 쪽으로 당긴 자세를 10초 동안 유지하고 10초간 휴식하는 동작을 총 30회 반복한다. 그다음 이마로 공을 지탱하면서 고개만 오른쪽, 왼쪽으로 천천히 돌리는 동작을 각각 30회 반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