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록콜록, <맥스큐> 편집부에 기침 소리가 가득하다. 순간 파티션 너머로 들리는 팀장님의 목소리 “감기예요? 가까이 오지 마!”
목감기 아니고 후두염인데요? 최근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인 날이 계속되며 후두염 환자가 많아졌다. 따끔거리는 목 통증 때문에 본인조차 후두염을 목감기라고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후두염 증 상은 일반 목감기 증상과 비슷해 내버려두기 쉽다. 에디터도 그랬다. 2주 넘게 감기약을 먹었지만 효과가 있을 리 없었다. 병원에 갔더니 후두염이란다. “가까이 오지 말라”던 말에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던 그날. 복받치는 서러움을 담아 이 기사를 준비했다. 팀장님, 감기가 아니고 후두염이었습니다!
후두? 후두염? 후두는 여러 개의 연골로 이뤄져 있고 목 앞쪽 3~6번째 목뼈 높이에 위치한다. 후두는 성대를 포함하고 있는 상기도 중에서 가장 좁은 부분이다. 후두는 공기가 통과하는 호흡기관으로, 코와 입으로 들어온 공기를 가습하고 이물질을 걸러내는 여과기 역할을 한다. 후두염은 말 그대로 후두에 바이러스나 세균이 침투해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앞서 말했듯 후두는 상기도 중 가장 좁은 부분이기 때문에 후두염으로 기도가 좁아지면 호흡곤란을 유발할 수 있다.
후두염 증상
❶ 개가 짖는 듯한 기침 소리가 난다. ❷ 목에 이물감이 생긴다. ❸ 따끔따끔한 통증이 있다. ❹ 성대에 염증이 생기면 쉰 목소리가 난다.
후두염 치료법&예방법 후두염은 바이러스에 감염돼 걸리는 질병이기 때문에 감염을 차단하는 게 중요하다. 독감 예방주사를 맞으면 후두염에 걸릴 확률이 줄어든다. 후두염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 또 성대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말을 많이 하거나 목소리도 크게 내지 않는 게 좋다. 환기를 자주 시켜 실내 공기를 정화하면 도움이 된다. 또 가습기를 틀어 실내 공기를 건조하지 않게 해야 한다. 당연히 음주, 흡연은 절대 안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