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나가버린 폭식
수분을 보충하는 게 건강에 중요하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수분 보충은 기분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매일물을 최대 2.5L 마시면 기분이 좋아지는 반면에 1L(혹은 그보다 적게)만 마시면 전체적인 행복감이 감소한다는 사실은 이미 여러 논문에서 입증됐다. 일반인이라면 매일 물 8잔 혹은 2L만 마셔도 행복을 지키고, 수분을 보충할 수 있다. 하지만 운동할 때는 수분 섭취량도 늘려야 한다. 국제스포츠영양학회는 운동선수에게 운동 중 물 0.5~2L를 더 마실 것을 권장한다. 특히 매일 격렬하게 훈련하는 운동선수라면 1일 수분 총섭취량이 최대 3.5L까지 증가한다. 이 양은 운동선수가 운동 중에 흘리는 땀까지 고려해서 정한 것이며, 운동 중에 흘리는 땀의 양은 운동 전후에 체중을 재면 알 수 있다. 국제스포츠영양학회는 땀으로 손실된 체중을 파운드 단위로 변환한 후 1lb마다 물 3컵(750ml)을 마실 것을 권장한다.인체는 우리가 물을 충분히 마시고 있는지 알려주는 데도 능란하다. 예를 들어, 소변이 맑거나 연한 노란색이면 수분이 충분히 보충됐다는 뜻이지만, 갈색빛이 돈다면 수분이 결핍됐다는 뜻이다. 아침에 본 소변 색깔이 어두운 황갈색이어도 당황하지 말자. 밤새 소변이 방광에 저장돼 그럴 가능성이 높다.
<머슬앤맥스큐> 2017년 2월호 / 글 카말 파텔, MPH 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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