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 신호를 못 보면 사고를 내듯이 몸이 보내는 단백질 결핍 신호를 그냥 지나치면 건강을 잃는다. 아래의 단백질 결핍 신호들을 확인하고 부족한 단백질을 채워 건강에 청신호를 켜자.
3대 영양소 중 하나인 단백질은 별도로 근육 성장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에게도 중요하다. 단백질의 영문 표기인 ‘Protein’은 중세 그리스어 ‘Proteios’에서 유래했는데, ‘제1의 것’이라는 의미가 있는 만큼 단백질은 신체가 생명 활동을 하는 데 가장 중요한 영양소다. 평소에 단백질이 부족할 때 몸이 보내는 신호를 잘 파악하고 적당량의 단백질을 항상 보충해 몸을 더 건강하게 만들어보자.
단백질 결핍 신호 단 음식 혹은 고기가 먹고 싶을 때: 단백질은 혈당 수치와 관련이 있다. 체내에 단백질이 적으면 포도당으로 불리는 글루코스(Glucose)가 부족해 뇌가 단 음식을 섭취하라고 신호를 보낸다. 특히 소화가 빠른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을 구성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간다. 이를 정상화하기 위해 인슐린이 분비되는데, 다시 혈당이 안정적으로 내려가면 신체는 당분을 더 필요로 한다.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피부가 거칠어질 때: 단백질이 부족하면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는 현상이 일어난다. 머리카락의 약 95%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이기 때문이다. 우리 몸은 신체기능을 하는 데 필수적인 곳에 단백질을 먼저 쓰기 때문에 단백질이 부족하면 머리카락에는 단백질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가늘어지고,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또 손발톱이 잘 부러지고, 그 주변에 거스러미가 일어난다면 이 역시 단백질 결핍신호일 수 있으니 식단에 신경을 써야 한다. 면역력이 약해졌다고 느낄 때: 면역세포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 중 하나가 단백질이다. 단백질로 유지되는 백혈구 세포는 호르몬 조절과 면역 형성 기능을 한다. 단백질은 철분과 함께 혈액을 구성하는 성분인 헤모글로빈을 생성해 산소 공급도 한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몸이 쉽게 피로하며, 면역체계가 무너져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단백질 섭취 시 주의사항 단백질은 하루에 필요한 섭취량을 나눠서 먹어야 한다. 많은 양을 한 번에 먹으면 단백질을 분해하고 거르는 간과 콩팥에 무리가 가 기능이 안 좋아지고 상할 위험이 있다. 4~5시간 간격을 두고 단백질을 섭취하는 게 좋다. 성인 기준 하루 적정 섭취량은 운동을 한다면 본인 몸무게에 1.5~2g을 곱하고, 운동을 하지 않는다면 본인 몸무게에 0.8~1g을 곱하자. 식단을 준비할 시간이 없거나 섭취량을 못 채웠다면 보조 수단으로 단백질 보충제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