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난 매력에 노력을 더한 머슬마니아 선수를 만났다. 잘록한 허리 라인에 노력으로 완성한 하체가 더해지며 대문자 S를 완성한 그녀, 유슬아! 2023년 상반기 머슬마니아 대회에 혜성처럼 등장해 다음 행보가 기대되는 그녀를 만나보자.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지난 5월 6일에 열린 2023년 머슬마니아 대회에서 스포츠모델 종목 노비스 부문 여자 1위를 비롯해 4개의 트로피를 수상한 유슬아라고 한다.
유튜브 ‘맥스큐TV’에서 대회 영상을 봤다. 복근이 상당했는데, 운동 경력이 얼마나 됐나? 좋게 봐줘서 감사하다. 사실 운동을 시작한 지는 그렇게 오래되지는 않았다. 반년 정도? 건강이 나빠지면서 뭐든지 잘 먹어야 한다는 생각이 폭식으로 이어졌다. 몸은 아픈데 살은 찌고, 그러다 보니 삶의 질도 나빠져서 운동을 시작하게 됐다.
반년이라고? 엄청난 트레이닝을 실시했나 보다? 그 정도까진 아니다. 밤낮없이 정크푸드를 많이 먹은 탓인지 혈액검사에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상당히 높게 나왔다. 스트레스가 쌓일수록 먹을 것을 더 찾던 시기가 있었는데, 운동과 식단 관리를 시작하면서 스트레스를 풀었다. 지금은 건강을 되찾는 것은 물론, 여자로서의 자존감도 상당히 높아졌다.

멋지다. 운동하고 가장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 아침에 일어날 때가 가장 다르다. 일단 아픈 곳이 없고 몸이 가벼워졌다. 사이즈가 맞지 않았던 옷들을 마음껏 입어서 하루하루가 즐겁다.
어떻게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었나? 복부 운동에 집중했다. 내장비만이 심했는데, 매일 공복 유산소운동을 1시간씩 진행했다. 그리고 몸과 활동의 기초가 되는 코어 운동에 집중하면서 하체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늘리려 애썼다. 외적으로는 허리가 선천적으로 가는 편인데, 힙 운동을 더하니 더 멋진 라인을 만들 수 있었다.
타고난 것에, 노력까지! 그럼 지금은 어디에 집중하고 있나? 팔이다. 운동 전에는 팔에 살이 많고 늘어진 부분도 있었다. 몸에 비해 두꺼운 팔 때문에 민소매 티도 제대로 못 입을 정도였다. 프리웨이트로 상체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는데, 아직 목표로 하는 만큼은 아니지만 여름에 민소매 옷은 마음껏 입을 수 있게 됐다.

운동에 몰입하는 것이 힘들지는 않나? 일상생활도 있을 텐데. 맞다. 먹고 싶은 것을 맘껏 먹지 못하는데 하루 운동 스케줄은 정해져 있으니, 답답하게 느껴질 때도 있다. 그래도 지금까지 잘해왔다고 나를 격려하려 노력한다. 나 자신과의 싸움 아니겠나? 그렇게 나를 다그치면서 칭찬하고, 응원하다 보면 어느새 운동도 마무리되어 있더라. 물론, 달라진 몸과 함께 말이다.
원래 머슬마니아에 도전할 생각이 있었나? 그건 아니다. 운동을 시작할 때는 전혀 생각지 못했는데, 운동을 하다 보니 몸의 지방을 한 번쯤 싹 걷어내고 싶더라. 입상보다는 그 목적 하나를 생각하고 도전해보고 싶었다. 누구나 도전할 수 있지만 결코 쉬운 일은 아니라는 것을 알기에 뿌듯함도 느낀다. 도전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얻었으며 그만큼 발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운동 외의 시간엔 주로 뭘 하나? 운동 외에 좋아하는 것은? 클래식 필라테스로 미국과 호주로 유학을 다녀왔다. 필라테스를 즐기며 골프도 이론만큼은 LPGA급이다.(웃음) 어쩌다 보니 웨이트 외에도 운동하는 시간이 많다. 운동 외에는 다양한 모델 일을 하면서 의류 쇼핑몰도 운영 중인데 잘 성장시켜서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

여름휴가 계획은 있는지? 7월에 머슬마니아 선수들과 거제도에 가서 요트 파티를 하기로 했다. 대회를 준비하면서 정말 예쁘고 착한 언니, 동생들을 많이 알게 돼 기쁘다. 사진과 영상도 많이 찍을 건데, 기자님도 오실 수 있나?
몹시 고마운 초대다. 진지하게 고민해보겠다. 앞으로의 꿈은 무엇인가? 지금처럼 건강한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꾸준히 운동할 계획이다. 건강한 삶과 함께 의류 사업도 잘 운영해서 나만의 브랜드로 성장시키고 싶다.
마지막으로 <맥스큐> 독자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맥스큐> 지면을 통해 인사드릴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 지금보다 더 활발하게 활동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린다. 늘 여러분 곁에 있는 <맥스큐>와 저 유슬아도 많이 사랑해달라.

글·사진 이동복 촬영협조 루덴스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