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식단을 짜기 위해서는 어떤 음식을 먹는지도 중요하지만, 음식들 간의 조화도 중요한 문제다. 함께 먹으면 각각의 장점은 가려지고 단점은 커지는 최악의 음식 조합을 소개한다. 이 조합만은 피하자!
음식 가운데 함께 먹으면 영양학적으로 좋은 조합이 있고 또 그렇지 못한 조합도 있다. 예를 들어 돼지고기와 새우젓의 경우 새우젓에 있는 지방 분해효소인 리파아제가 돼지고기의 소화를 도와 함께 먹으면 좋은 조합이다. 반면, 토마토와 설탕은 함께 먹으면 맛있지만, 설탕이 토마토의 비타민 B1을 없애기 때문에 되도록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매일 최상의 조합으로 음식을 섭취하긴 어렵겠지만, 최소한 좋지 않은 조합은 숙지하고 피하자.

블루베리와 우유
블루베리와 우유는 맛으로 봤을 때는 좋은 조합일지 몰라도 영양학적으로는 피해야 하는 조합이다. 블루베리에는 산화스트레스와 맞서 싸우는 페놀릭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노화 방지 효과가 탁월하다. 하지만 한 연구에 따르면 블루베리를 섭취해 흡수되는 항산화 물질의 양은 같이 먹는 식품에 따라 달라진다. 특히 우유의 단백질은 항산화 물질의 흡수를 방해한다고 한다. 우유뿐만 아니라 초콜릿이나 차도 같은 결과를 낳는다고 하니 블루베리 속 항산화 물질을 섭취하고 싶다면 우유, 초콜릿, 차 등은 피하자.
엎친 데 덮친 격
블루베리와 우유처럼 장점을 가리는 조합이 있는가 하면 단점을 악화하는 조합도 있다. 패스트푸드와 커피가 그렇다. 패스트푸드의 포화지방은 혈당을 낮추는 인체의 기능을 방해해서 혈당을 급증시킨다. 여기에 카페인을 더하면 문제는 두 배로 심각해진다. 온타리오주에 있는 겔프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고지방 패스트푸드를 섭취하고 6시간 이내에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를 마시면 혈당 수치가 65%나 증가한다고 한다. 가끔은 패스트푸드를 먹을 수 있지만, 먹더라도 커피를 같이 마시는 것만큼은 피하자.
글 맥스큐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