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대회 렌터카 신세, 트랙과 장비도 갖추지 못한 열악한 환경에도 포기하지 않고 얼음판의 트랙에서 최고 4배의 중력 압박을 견디며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손잡이에 의지한 채 썰매에 몸을 맡겼다. 불과 6년 전만 해도 이런 환경을 받아들여야 했던 봅슬레이 국가대표팀.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세계대회에서 금메달을 따 내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말끔히 씻어냈다. 국민 예능 '무한도전' 멤버들이 직접 도전해 화제가 된 봅슬레이에 대해 알아보자.

유선형의 총알처럼 생긴 원통형 강철제에서 빛이 날 정도로 잘 관리된 반들반들한 러너를 달고 바람의 저항을 가르며 빙상 터널을 활강한다. 엔진 대신 사람의 순수 동력으로 내리막을 달리는데 점점 가속도가 붙어 시속 150km에 달한다. 동계 올림픽에서 가장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봅슬레이의 박진감과 체감속도는 F1 자동차 경주를 떠올리게 한다. 스피드 스포츠이기에 0.01초에 순위가 갈릴 정도로 빠른 스피드를 요구하는 이들에게 필요한 자격조건은 무엇일까? 0.01초를 단축시키기 위해 시작되는 그들의 훈련을 공개한다.

영화 ‘쿨러닝’과 ‘무한도전’ 덕분에 봅슬레이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 하지만 여전히 비주류 종목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이런 종목을 선택하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을 것 같다. 두 사람 다 어떻게 봅슬레이에 입문하게 되었는가? 김동현 축구선수가 되고 싶었지만 형이 실업팀 선수로 뛰면서 힘들어하는 것을 본 부모님이 반대하셔서 엘리트 선수의 꿈을 접고 연대 체육교육학과에 입학했다. 꼭 선수가 아니라도 체육과 관련된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2008년 유학을 생각하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 게시판에서 봅슬레이 선발전 공고문을 보고 자신 있었던 운동에 다시 도전하게 되었고 목표했던 국가대표선수로 활약할 수 있게 되었다.
서영우 어려서부터 육상을 했었고 체고에서 육상선수로 활약해 자연스레 체대까지 진학했다. 원래 육상을 하려고 했는데 부모님의 만류에 다른 진로를 원했었고 일단 군대부터 해결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과 학생장님이 과 홈페이지에 봅슬레이 선발전에 대한 글을 올렸고 혹하는 마음에 친구들 몇 명과 같이 나들이 가듯 가벼운 마음으로 참가했다. 일주일 동안 강원도에서 먹고 자고 훈련하면서 종목에 대한 설명과 방법을 배웠다. 마지막 날 스타트 선발전에서 기록이 의외로 잘 나와 고민 끝에 선택했다.
김동현 선수는 청각장애인이라고 들었는데 지금 어떻게 들을 수가 있는지? 김동현 KT의 도움으로 인공 와우 수술을 받아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었다. 세상의 모든 소리가 처음부터 불분명하게 들리는 줄 알았다. 정말 원래 그런 것인 줄 알았다. 그래서 불편한지 몰랐다. 청각장애였지만 일반학교에 진학했고 불분명한 소리는 눈을 의지해 입술을 읽는 훈련을 했다. 말하는 것을 듣지 못해도 볼 수는 있었기에 그렇게 파악했다. 그러다 인공 와우 수술을 받고부터는 완전 딴 세상이 된 것 같았다. 세상의 소리가 이렇게 아름다운 줄 몰랐다. 그때부터 발음을 정확히 하며 완전히 일반인이 되기 시작한 것이다. 지금은 듣는 데 전혀 지장이 없다.
청각장애인이라면 균형감각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텐데 어떻게 극복했는가? 김동현 방향감각과 균형감각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했다. 그래도 개의치 않고 열심히 노력했고 대표팀에서도 인정해주기 시작했다. 그리고 입모양을 파악했었던 시각발달이 봅슬레이에서도 도움이 되었는지 전 세계 트랙을 다 외울 정도다. 처음에는 브레이크맨으로 뛰었는데 지금은 파일럿으로 전향했다.
육상선수 경력이 봅슬레이를 하는 데 도움이 되었는지? 서영우 육상선수는 스피드가 생명이라 모든 훈련이 그쪽으로 집중되어 있다. 어려서부터 육상을 접해 웨이트트레이닝뿐만 아니라 순발력과 파워를 기르는 운동을 많이 했었다. 첫 스타트 선발전에서 기록이 잘 나왔던 것도 그 덕분이 아닐까라고 생각한다. 이런 능력 덕분인지 마지막까지 전력질주하는 브레이크맨을 하고 있다.
봅슬레이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어떤 것들인가? 김동현 기록 스포츠기 때문에 재능도 무시하지 못한다. 타고난 힘과 순발력이 있다면 금상첨화다. 가장 중요한 스타트를 위해 많은 체력훈련과 웨이트트레이닝, 플라오 메트릭, 육상훈련을 소화한다. 대부분 훈련이 초반 스타트에 집중되어 있다. 그리고 장비도 무시할 수 없다. 잘 관리된 썰매에 조종능력까지 받쳐준다면 기록을 단축시킬 수 있다. 이 스포츠는 0.01초, 즉 100분의 1초까지 가리기에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한다면 순위가 쭉 내려간다.
2인승에서 브레이크맨과 파일럿 중 중요도를 매긴다면? 서영우 정말 50:50이다. 브레이크맨의 푸시 능력에 가속도가 좌우되며, 조종능력이 미숙하면 가속도를 깎아내려 순위에서 밀려버린다. 첫 스타트에서 0.1초 밀리면 그 사이에 10명이 끼어든다. 4번 완주한 합계로 순위를 매기는데 매번 0.1초씩 늦어버린다면 다음 시즌을 기약해야 한다.
봅슬레드를 처음 탔을 때 무섭지 않았는지? 서영우 정말 눈 뜨기 힘들 정도였다. 안전장치 하나 없이 그낭 타이즈만 입고 헬멧 쓰고 맨몸으로 철제 안에 들어가 얼음 위를 시속 130km로 달리면 체감속도는 정말 배가 된다. 점차 적응해갔지만 한 번씩 뒤집어지면 트라우마에 빠진다. 안전장치 하나 없는 완전 무방비 상태라 피부 화상에 어깨 골절, 찰과상, 타박상은 기본이다. 정말 아무 일 없이 완주만 해도 감사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직도 무서울 때가 있다. 김동현 서영우 선수가 탔던 것보다 난이도가 낮은 일본 트랙에서 처음 타봐서 그런지 전혀 무섭지 않았다. 아마도 환경이 달라서 그렇게 느끼는 것이 아닌가 싶다. 처음 탔을 때 정말 재미있었고 지금도 재미있다. 그래서 아직까지 하고 있는 것이다.
한 번 완주할 때마다 체력 소모는 어느 정도인가? 서영우 한 번 탈 때마다 기운과 혼이 빠져나가는 느낌이 든다. 중력의 압박과 정신적 데미지로 3~4번 타고 나면 무기력해지고 다리가 풀려버린다.
파일럿은 운전하느라 다른 생각을 못하겠지만 브레이크맨은 경기 중 다른 생각을 할 것도 같은데 그런 적은 없는지? 서영우 다른 생각보단 뒤집혀지지 않을까? 완주하고 있는지에 신경을 곤두세우게 된다. 어떤 코스를 넘고 있는지 확인하며, 파일럿의 운전상태를 파악한다. 그리고 브레이크를 잡아서 세워야 하기에 그럴 정신이 없다. 팀의 안전이 걸려 있는 문제라 더욱 그렇다.
많은 해외 훈련을 소화한다고 들었다. 이렇게 되면 개인생활이 거의 없을 듯한데 실상은 어떤가? 김동현 이 운동을 시작할 때 모든 선수가 여자친구가 있었지만, 지금은 다 헤어졌다. 상황이 그럴 수밖에 없다. 국내 훈련장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한 번 해외 나가면 기본 한 달 이상이라 사생활을 한 지가 정말 오래되었다. 1년 365일 중 30일 정도 집에 들어가는 것 같다. 이런 우리를 어떤 여인이 기다려주겠는가?(웃음) 대부분 엘리트 선수들이 다 그렇지 않을까? 대부분 가족보다 동료선수들을 더 오래 봐왔고 정도 더 많이 들었다.
이런 생활에 지치진 않는지? 김동현 많이 힘들다. 하지만 목표가 있기에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5년 동안 선수생활을 했는데 실업팀과 소속팀이 없으니 훈련수당 4만원이 수입의 전부였다. 그렇다고 매일 훈련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경제적인 면에서 많이 힘들다. 이런 실상에 집안에서도 반대가 잦았는데 지금은 오히려 힘이 되어주고 있다. 점점 좋아지는 환경과 나아지고 있는 성적에 언젠간 고지에 오를 수 있다는 희망이 원동력이 되고 있다. 서영우 힘들어서 그만둔 적도 있었다. 대회 이후 잦은 부상과 체육교사로 진로를 바꾸었으면 하는 부모님의 뜻, 실력이 멈춰 있는 듯한 당시 상황에 따라 태극마크를 반납하고 일반 학생으로 돌아왔었다. 하지만 대표팀 은퇴 이후에도 지인들을 통해 들리는 봅슬레이 소식과 기존 동료들의 맹활약은 나를 자극했고, 무엇이 그리운 것인지 깨닫게 되었고 다시 한 번 봅슬레이에 도전하고 싶다는 의지에 불을 당기게 되어 이번에 다시 국가대표로 참가하게 되었다. 아직 젊기에 다시 도전하여 국가대표로 올림픽에 나가고 싶은 꿈이 생겼다.
앞으로 목표가 있다면? 김동현 현재 단기적으로는 이번 시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둬 2014년 소치올림픽에 출전하여 밴쿠버 올림픽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사상 첫 메달을 획득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열심히 하고 있으며 계속 이런 페이스로 한다면 그렇게 꼭 어려운 꿈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갖고 있는 모든 역량을 짧은 시간 안에 쏟아부어 태울 것이다. 빙상의 아찔한 속도 때문에 극도의 긴장 속에 분비되는 아드레날린을 계속 즐기고 싶다. 서영우: 일단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이 목표다. 중학교 때부터 운동을 시작했던 건 올림픽에 나가 세계선수들과 겨루고 싶다는 꿈이 있었기 때문이다. 올림픽은 모든 스포츠인들의 꿈이다. 메달을 따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우선 살아 생전에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이 꿈이다. 이런 꿈을 가지고 계속 임한다면 언젠간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라 믿는다.
1924년 제1회 동계 올림픽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
봅슬레이의 유래
봅슬레이란? 봅슬레이는 1890년 스위스에 살고 있던 미국인들이 목재 썰매의 스피드에 만족하지 않고 강철의 러너를 장착한 썰매가 시초였다. 이후 점점 진화를 거듭해 조종과 브레이킹이 가능하게 변모했다. 썰매의 이름인 봅슬레드(bobsled) 또는 봅슬레지(bobsledge)라는 명칭은 탑승한 선수들의 몸이 앞뒤로 끄덕거리며 흔들리는 모습을 형용한 ‘봅(Bob)’과 썰매를 뜻하는 ‘슬레드(sled)’가 합쳐진 데서 유래했다.
국내에서는? 예능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의 조종수와 감독으로 잘 알려진 한국판 ‘쿨러닝’의 신화인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FIBT) 강광배 부회장이 한국 봅슬레이·스켈레톤 역사의 산증인이자 한국 썰매의 선구자다. 루지를 독학으로 배워 1998년 나가노 동계 올림픽에 처음 출전했고 스켈레톤(2002·2006년), 봅슬레이(2010년) 등 썰매 전 종목에 걸쳐 올림픽에 나섰다. 국가대표 출범 후 2년 만에 국제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는 성과에 이어, 2012/13 시즌 아메리카컵 남자 2인승 부문에서 원윤종(파일럿), 전정린(브레이크맨)이 2연속 최초 금메달을 따내며 다시 한 번 세계를 놀라게 했다. 렌터카로 대회를 뛸 정도로 열악한 환경이었으나 현재 여러 곳에서 장기 스폰서 계약을 통해 상황이 나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봅슬레이 경기 방식
▶ 2인승(남자) 대회는 2일에 걸쳐 4회 경주로 이루어짐 ▶ 출발 신호 후 60초 이내에 스타트를 시작해야 함 ▶ 15m 후 스타트 라인 지날 시 시간계측 시작 ▶ 4회 주행 기록 합산 후 적은 시간 팀이 우승 ▶ 여자 대회는 하루 2개의 경주로 이루어짐
포지션별 선수역할(2인승)

▶ Pilot 조종수 핸들에 연결된 로프를 당겨 썰매를 조종하는 경기자를 말한다. 봅슬레이의 앞자리에 위치하여 활주라인과 최단코스를 판단하는 역할을 한다. ▶ Brakeman 제동수 스타트할 때 마지막까지 봅슬레이를 미는 역할과 골인점에서 브레이크를 잡는 경기자를 말한다. 스타트를 할 때는 파일럿이 탄 것을 확인한 다음 제일 뒤에 탑승한다. 또 브레이크는 직선과 정지 시에만 인정되고, 커브에서의 사용은 금지되어 있다.
승패결정방법
스타트가 생명이다. 참가 선수는 종목마다 이틀에 걸쳐 하루에 2차례씩 총 4차례의 경주를 하고, 이를 합산하여 가장 짧은 시간을 기록한 순서대로 순위를 정한다. 따라서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선 처음 스타트가 생명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정지된 상태의 200kg 봅슬레드를 순간적으로 밀어내기 위해선 상응하는 파워와 순발력, 제동력이 필요하다. 또한 파일럿의 조종실력도 가속도에 많은 영향을 줘 승패를 결정하며 장비손질도 경기력을 좌우하는 요인이다.
BOBSLEIGH GEAR
슬레드 장비

▶ Cowling(카울링) : 섬유유리와 비슷한 재질로 구성 ▶ Runner(러너) : 슬레드의 밑부분에 있는 활주하는 부분을 말한다. 강철로 만든 4개의 러너가 앞부분과 뒷부분에 각각 2개씩 장착되어 있다. 도금 및 코팅을 할 수 없고 가열처리 및 성능 향상을 위한 어떤 물질도 사용할 수 없다. ▶ Brake(브레이크) : 봅(Bob)에 장착된 제동기를 말한다. 톱날처럼 생겼으며, 뒤 활주면 사이에 2개가 장착되어 있다. ▶ Handle(핸들) : 두 개의 핸들로 조작되는 도르래 시스템으로 앞 러너를 통해 썰매 조종(러너의 이동각도는 약 12°)
경기력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장비손질! 어떻게?
장비 스포츠이기에 장비손질은 승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기록을 좌우한다. 특히 러너 정리의 경우 슬라이딩 시 얼음과 마찰력을 최소화 하기 위해 매 대회 후 사포를 이용해 좋은 상태로 만든다. 두꺼운 사포부터 시작해 자극이 아주 미세한 부드러운 사포까지 사용한다. 또한 안전을 위해 조종핸들, 푸시핸들, 브레이크 등에 이상이 없는지 모두 체크하고 컨트롤한다. 또한 비시즌기에 관리하지 못했던 장비들이 부식됐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슬레드 전체를 분해하여 닦고 관리한다. 단 1분을 타기 위해 수많은 손질이 필요하다.
BOBSLEIGH GEAR
착용장비
▶ 헬멧 : 모든 선수는 모든 훈련과 경기 중 OKM 또는 DOT 등 EEC 안전규정의 최소조건에 부합하여 일반 시중에서 구매할 수 있는 보호헬멧을 착용해야 한다. 헬멧에 추가적인 공기역학적 요소를 추가하는 것은 금지된다. ▶ 유니폼 : 신축성이 좋은 소재로 제작된 몸에 딱 달라붙는 레이싱 유니폼 착용. 단 반바지와 반팔로 구성된 경기복장은 허용되지 않는다. ▶ 보호구 : 파일럿 대부분은 장갑을 착용하지만 로프의 느낌을 더 잘 느끼기 위해 착용하지 않는 선수도 있다. 어깨 보호대와 팔꿈치 보호대를 착용하지만 평상시 대회 때는 더 좋은 기량을 위해 착용하지 않는 팀도 있다. ▶ 스파이크 : 얼음 위에서 마찰력을 강화해 스타트를 향상시키도록 신발 바닥면에 작은 스파이크가 부착된 레이싱 전용 신발을 착용한다. 신발에 스파이크를 장착하는 것은 허용된다. 단, 스파이크는 빗 모양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스파이크의 상부 두께는 1mm를 초과할 수 없으며 길이는 최고 4mm로 규정한다. 스파이크 사이의 거리는 3mm를 초과할 수 없다.


국내 봅슬레이 실태와 앞으로 전망은?
초기에는 ‘렌터카’ 신세를 면치 못했고 변변치 않은 훈련장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어렵게 많은 돈을 들여 타국에서 힘든 훈련을 하며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무에서 유를 창조한 한국 봅슬레이팀의 가능성은 무한해 보인다. 평창 알펜시아의 스타트 훈련장, 2018년 평창 올림픽 유치로 실제로 경기를 연습할 수 있는 트랙이 만들어져 연습장 문제가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등 점점 좋아지는 여건 속에서 항상 그랬던 것처럼 계속된 성장을 거듭할 것임을 의심치 않는다.
글·사진 임치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