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렇지 않게 주어지는 평범한 일상도 계속 이어나가려면 무수한 노력을 해야 한다. 이를테면 건강한 삶을 위해 매일 운동하는 것처럼 말이다. 운동이 우리에게 여행처럼 드라마틱한 하루를 선물해주지는 않지만, 하루하루를 더 잘 살아내기 위한 노력과 마음은 우리의 삶을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게 한다. 보디스타그램 열 번째 이야기의 주인공은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은행원 김지수 씨다.

운동이 선물한 밝고 건강한 삶 팬데믹 확산을 막기 위해 시행했던 사회적 거리두기 덕분에 코로나19의 집단감염 사태를 어느 정도 수습할 수 있었지만 뒤바뀐 일상과 제한적인 사회 활동으로 ‘마음의 병’을 앓는 이도 적지 않았다. 김지수 씨 또한 회사와 집, 병행하는 학업을 위해 학교만 오가는 단조로운 일상 속에서 우울증을 앓고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을 잃었다고 전했다. 이런 김지수 씨에게 찾아온 변화의 계기가 바로 운동이었다. 우연히 등산을 접한 지수 씨는 정상에 올라 멋진 풍경과, 숨이 차오르고 심장이 터질 듯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완주하는 성취감을 맛보면서 등산과 운동의 즐거움을 비로소 알게 됐다. 그렇게 운동에 심취하게 된 지수 씨는 등산뿐만 아니라 헬스, 클라이밍, 수영, 마라톤 등 다양한 종목을 경험하며 꾸준히 운동했다. 특히 에베레스트산에 오르기 위해 네팔로 향하는 등 끊임없는 도전과 극복으로 즐거운 추억을 쌓으며 우울증을 털어내고 이전보다 더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거듭났다.

실패와 도전을 거듭하며 얻은 유연하고 강인한 마음 지수 씨에게 운동 후 달라진 점을 물어보니, 취미 생활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기 위해 건강과 공부, 금전적인 여건 등 개인적인 요소는 물론 회사나 가족 등 주변을 돌아보며 더욱 균형 잡힌 삶을 꾸리게 됐다고 말했다. 더불어 운동 중 수많은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며 일상에서의 어려움도 유연하고 흔들리지 않는 마음으로 극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회사에서는 성실한 직장인, 퇴근 후에는 열정적인 운동인으로서 균형 잡힌 삶을 이어나가며 한편으로는 자신의 삶을 기록하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이야기를 써 내려가는 인플루언서의 삶을 살고 있다는 김지수 씨. 그의 운동 이야기가 많은 사람에게 긍정적이고 건강한 기운을 전하는 동시에 새해를 맞아 운동을 시작하려고 하거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이들에게 동기부여가 되길 바란다.

글 박지인 모델 김지수(@ziqueen0811) 사진 에스티그레이스튜디오(@st.gray_studi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