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짓수’가 대세다. 천정명, 이재윤, 박나래 등 많은 연예인이 푹 빠진 운동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한 뉴스에서는 ‘여성을 위한 인기 호신술’로 보도되기도 했다. 주짓수가 대체 뭐길래 사람들의 입에 자꾸 오르내리는 걸까? 과연 그 매력의 실체는 무엇인지, 웨이트트레이닝을 사랑하는 <맥스큐> 독자들에게도 어필할 만한지 알아보았다.
‘주짓수’란? 주짓수(브라질 유술)는 관절 꺾기나 조르기 등을 이용하여 상대방을 제압하는 무술로, 다른 무술과 가장 큰 차이점은 그라운드 기술을 중요시한다는 것이다. 유도가 메치기, 레슬링이 상대를 넘어뜨리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면, 주짓수는 넘어진 상대를 압박하거나, 넘어진 상태에서 방어하는 것, 상대에게 항복을 받아내는 것에 비중을 둔다.
왜 인기 있는 걸까? ➊ 어떤 상황에서도 내 몸을 지키고,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수련을 중심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호신술로 아주 좋은 운동이다. ➋ 다른 무술에 비해 상대적으로 다칠 위험이 적은 편이라 여성이나 유소년도 배울 수 있고, 전신을 사용하므로 열량 소모량이 많아 다이어트나 몸매 만들기에도 좋다. ➌ 기술의 성공으로 판을 뒤집을 수 있는 전략적 재미가 강해 하면 할수록 빠져든다. 날로 증가하는 인기를 반영하듯 2015년 국민대학교에 주짓수학과가 신설되기도 했다.
신체 능력 강화에 좋은 주짓수
1. 복잡하고 다양한 움직임 속에서 자연스럽게 코어 근력을 강화할 수 있다. 2. 주로 누워서 하는 그래플링 위주의 수련을 하기 때문에 평소 사용하지 않던 근육이 활성화된다. 3. 상대방을 제압하기 위한 관절 꺾기 기술이 많아 자연스럽게 유연성이 발달된다.
주짓수 고수’s Say!
지난 2016년 3월 최초로 TV에 생중계되어 화제가 되었던 주짓수 대회, ‘스파이더 BJJ 챔피언십’에서 극적인 승부를 펼치며 4강행 티켓을 거머쥔 장인성 선수를 만나보자.

나는 현재 보라띠인데,
‘주짓수만’ 수련한 기간은 3년 조금 넘었다.
하지만 대학시절 무도학과에 다니며 다양한 무술을 익혔기 때문에
현재의 위치까지 올라올 수 있었다.
주짓수의 승급 단계 흰띠→파란띠→보라띠→갈색띠→검은띠의 순으로 올라가며, 수련의 정도에 따라 스승의 인정을 받아 승급한다.

벤치프레스, 데드리프트, 스쿼트 등 기본적인 웨이트트레이닝을
꾸준히 실시한다. 단, 아주 무겁게 하지는 않고 빠르게 많은 반복횟수로
진행한다. 근력이 강하면 승부에 더 유리하다.
단, 유연성은 필수이니 스트레칭은 반드시 해야 한다.
주짓수 실전과 근육의 상관관계 웨이트트레이닝을 하면 신체 밸런스도 좋아지고 힘을 효율성 있게 쓸 수 있어 코어 강화 위주의 트레이닝은 특히 중요하다.
장인성 선수의 훈련 루틴
낮에는 웨이트트레이닝과 기능성 운동 위주로 훈련하며, 주짓수 스파링은 2시간 정도 한다. 도장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저녁에는 주짓수 수업을 한다.

현재 주짓수 파란띠인 황싸부는 YG엔터테인먼트의 전속 트레이너로 주짓수 훈련에 웨이트트레이닝을 접목해 빠른 실력 향상을 꾀하고 있다. 주짓수 실력 향상을 위한 황싸부의 웨이트트레이닝법을 소개한다.
주짓수를 잘하기 위한 웨이트트레이닝
코어 트레이닝
주짓수에서 코어 근육은 움직임의 시작과 중심 그리고 마무리로 이어지는 중심축이라고 보면 쉽다. 구체적으로 준비운동부터 드릴과 기술 연습 그리고 스파링까지 이어지는 수련 방식은 코어를 중심으로 상대의 움직임에 따라 몸의 균형을 잡고, 공격과 수비를 해서 상대를 제압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주짓수에 최적화된 코어 운동을 소개한다.

사진 임치훈 자료제공 황싸부, 장인성 선수(와이어주짓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