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보다 바쁘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N잡러에게 꼭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건강! 한 가지 일을 수행하는 데도 상당한 체력이 필요한데, 다양한 일을 해야 하는 N잡러라면 그 이상의 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호에서는 맡은 업무를 완벽히 수행하는 과정에서 운동의 필요성을 느꼈다는 강우수 씨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운동으로 자아실현은 물론, 머슬퀸으로 거듭난 그녀의 사연은 무엇일까?
사건의 발달 언제나 한결같을 줄 알았던 젊음

20대의 마지막에 서서 다양한 도전을 즐기는 강우수 씨. 현재 왁서이자 모델로 활동 중인 그녀는 20대 초반부터 필라테스, 요가, 스피닝, 폴댄스 등을 즐기던 평범한 청년이었다. 친구들과 함께 운동하는 것이 좋았고, 먹기 위해 운동했다는 그녀는 모델로 활동할 정도로 아름다운 몸매를 자랑했었다. 하지만 순간의 방심이 생각지도 못한 변화를 가져왔다. 큰 키만큼 골격도 컸던 그녀는 운동을 잠시 쉬는 기간에도 ‘평소처럼’ 먹을 것을 즐겼고 그 결과 낯선 자신의 모습과 마주해야 했다. 펑퍼짐한 옷으로 체형을 커버해봤지만 언제나 55㎏을 유지하던 체중은 금세 앞자리가 바뀌었고, 마침내 70㎏이라는 미지의 세계와 만나기도 했다.
결정적 계기 강박과 같았던 식욕, 정답은 꾸준한 운동

“먹지 않으면 입이 심심해 견딜 수 없었다”는 그녀는 언제나 입에 음식을 달고 지냈다. 더욱이 아침은 거르고, 점심 식사 후 저녁을 야식으로 해결하는 등 불규칙한 식사 습관을 오랫동안 유지했다. 결국 체중은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났고 그녀의 자존감은 바닥을 치며 한없이 작아진 자신을 마주해야 했다. 그래도 다양한 운동을 했던 경험이 그녀를 다시 일으켜 세웠고, 운동만이 살길이라는 생각과 함께 자신을 더욱 강하게 몰아붙였다. 운동은 스트레스를 해소해줬고 감정의 기복을 완화해 우수 씨에게 행복을 선사했다. 비록 완전한 식단 관리는 하지 못했지만 평소의 감정이 돌아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동기부여가 된 그녀는 꾸준히 운동하며 조금씩 안정적인 자신을 회복해나갔다.
꾸준한 노력 단계별 운동 레벨 업으로 더 나아진 자신을 발견

시작은 홈트레이닝이었다. 작은 실천이었지만 기초체력을 다지고, 다음 단계에 오르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이어 우수 씨는 다이어트와 보디프로필이라는 목표를 세워 주 5일 운동을 지속했다. 3일은 하체운동, 2일은 등과 어깨 중심 운동을 하며 근력을 키웠다. 또 운동 전후 30분간 유산소운동을 실시했고, 집에서 복근운동을 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강도 높은 운동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동기부여와 꾸준한 실천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은 우수 씨는 되도록 맛있는 식단을 고집했다. 운동하는 시간만큼 식단을 준비하는 데 시간을 할애했고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그렇게 점점 운동 강도를 높인 우수 씨는 마침내 보디프로필에 도전할 정도로 멋진 몸을 완성했지만, 아직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며 지금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처음에 운동할 때는 아무 생각이 안 들어서 좋았어요. 우울감도 많이 나아졌고, 생각이 많거나 머리가 복잡해 힘들 때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가 해소됐어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을 몰랐는데 운동은 좋은 해결책이 됐고, 성격도 밝아지면서 원래의 나를 되찾은 기분이 들어요.

계획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강우수의 운동 루틴 "요일별로 운동 루틴을 정해놓고 하지는 않지만
빼놓지 않고 꼭 하는 운동이 있어요. 하체, 특히 힙 운동을 많이 실시하고 중량을 높이기보다는
고반복 중심으로 운동하고 있답니다. 동작이 어렵거나 제대로 안 된다고 생각되는 운동은
되도록 자극점을 찾아가며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편이에요."
눈부신 결과 운동으로 한계를 극복한 그녀의 새로운 도전

노력을 배신하지 않는 건 몸밖에 없다고 말하는 그녀. 너무나 유명한 말이지만 이보다 좋은 명언을 들어보지 못했다는 우수 씨는 운동만큼 몸에 정직한 것은 없다며 요즘도 운동 삼매경에 빠져 있다. 강우수 씨는 보디프로필 촬영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계획 중이다. 바로 피트니스 대회 출전이다. 미인대회에 나간 적이 있다는 우수 씨는 운동하면서 피트니스 대회에도 관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특히 운동을 지속하면서 자신의 한계를 이겨내는 것에 큰 보람과 기쁨을 느꼈다며 당장은 아니지만 언젠가 꼭 도전해보고 싶다는 마음을 내비쳤다. 이와 함께 <맥스큐> 독자들에게 의지와 꾸준한 노력이 함께한다면 충분히 원하는 목표를 이룰 것이라고 전했다.

운동의 대표적인 이유가 자기 관리잖아요. 다이어트와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면 긍정적인 부분이 매우 크다고 생각해요. 인생을 살다 보면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상황들과 맞닥뜨릴 때도 있지만, 운동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해요. 우리가 실천한 만큼, 결과가 따라오니까요.

글 이동복 모델 강우수(팀 맥스큐, 평택 플레이짐 앰버서더) 사진 크림스튜디오, 스튜디오 모키, 지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