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직장 중 3교대 근무를 하는 곳은 생각보다 많은데 그중 대표적인 곳이 병원이다. 이번 호에서 만나볼 직장인 머슬퀸 이다영 씨는 바로 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다. 스트레스 강도가 높고, 불규칙한 3교대 근무로 힘들기로 유명한 직업인 간호사. 게다가 과체중에 디스크까지 앓았던 그녀가 건강한 머슬퀸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지금부터 그녀의 피트니스 라이프를 들여다보자.
Before

요요 없이 25kg 감량하고 건강과 행복 찾은 간호사
이다영의 피트니스 라이프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서울 소재 종합병원 인공신장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이다영이다. 평소 웨이트트레이닝, 등산, 러닝, 수영, 여행 등 다양한 신체 활동을 즐긴다.
하루 운동량, 일주일 운동 횟수, 분할 방법, 식단 등 전반적인 헬스 라이프를 공개한다면? 운동은 주 6회를 하며 웨이트 1시간 20분, 유산소 1시간 40분, 스트레칭 10분으로 총 3시간가량 진행한다. 그리고 주 1회 등산을 간다. 운동은 어깨, 등, 하체로 나누어 3분할 루틴으로 진행한다. 식단은 아침 현미 50g + 계란프라이 3개 + 채소 150g, 점심과 저녁은 단호박 100g + 닭가슴살 100g + 채소 150g씩, 운동 후 닭가슴살 200g을 먹는다. 대회나 보디프로필 촬영 전날에는 탄수화물을 빼고 단백질과 채소만 먹는다.
운동 중에 정체기가 있었나? 있었다면 어떻게 극복했나? 정체기가 왔을 때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식단을 고구마에서 단호박으로 변경하거나 운동 방법을 트레드밀 러닝에서 야외 러닝으로 바꿔 실시했다. 그리고 식단을 완벽하게 실천했는지 되짚어봤다. 체중 감량은 계단식이라서 정체기가 왔음을 인지하고 곧 감량될 것이라고 스스로 믿고 운동과 식단을 꾸준하게 진행했다.

대회나 보디프로필 촬영 때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있나? 전날 충분히 수면을 취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하고 싶다. 대회나 촬영 전날엔 몸에 수분이 찰 수 있다고 해서 무리하게 운동하지 않았다. 그쯤 되면 운동보다는 포징이나 표정에 신경을 쓰는 편이다. 또 보디프로필을 찍을 때는 출장 메이크업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콘셉트나 현장 상황에 맞게 바로바로 수정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몸을 만들고 나서 가장 좋았던 점은 무엇인가? 건강을 위해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뒤 목, 어깨, 허리 통증에서 해방되어 너무 행복했다. 이전에는 밤중에 통증 때문에 2~3시간마다 깨 잠을 설쳤는데, 체중 감량 후에는 숙면을 취할 수 있었다. 또 자존감이 높아져서 사람들 앞에서 당당해졌다. 이제는 예쁜 옷을 맘껏 살 수 있어 좋다.
이 기사를 보는 직장인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다이어트는 의지라고 하는데 힘든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그 의지가 마음처럼 유지되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럴 때는 환경부터 바꾸어보길 추천한다. 개인적으로는 다이어트가 힘들 때 음식을 눈에 보이지 않는 서랍에 넣어두는 등 음식이 보이지 않는 환경을 만들었다. 그렇게 다양한 노력으로 도전해 결국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지금은 체력과 근력을 키워 만성피로와 통증에서 벗어난 삶을 살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헬스장 이용이 어려울 때도 쉬는 날마다 등산을 다니고, 야외 러닝을 나갈 정도로 지금은 운동을 즐기고 있다. 운동으로 인해 얻는 행복이 생각보다 크니 우선 간단한 운동이라도 시작해보고 그 변화를 경험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바쁜 직장인들에게 추천하는 이다영의 다이어트 성공 TIP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식단 활용 몸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식단과 시간 관리였다. 식단을 만들거나 준비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과 에너지가 소비된다. 보디프로필과 대회 준비로 바쁜 시즌에도 항상 도시락(닭가슴살 + 샐러드 + 단호박 or 고구마)을 챙겨 다녀야 했는데, 요즘엔 실온보관이 가능하고 진공 포장되어 있는 상품이 많아서 적극 활용했다. 이동 중이나 등산, 여행 갈 때도 편하게 식단을 실천할 수 있는 맥스큐포밀 다이어트 도시락을 적극 추천한다.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가져라 3교대 근무를 하기 때문에 일정한 시간에 운동할 수 없었고 근무표에 따라 유동적으로 출근 전이나 퇴근 후에 운동해야 했다. 오후에 출근하는 날에는 오전에 운동을 가야 해서 항상 아침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였다. 근무시간에 따라 운동할 수 있는 나만의 루틴을 만들었다.
‘너 자신을 믿으면 너는 성공할 수 있다.’ 나의 좌우명이다. 어릴 적에도 체육시간이 제일 싫었고 헬스장은 등록만 해놓고 딱 한 번 나간 적이 있었다. 그러다 병원에서 근력운동 처방을 받고 살기 위해 운동을 시작했다. 힘들지만 나를 믿으면서 운동을 하다 보니 어느새 피트니스 대회에 출전해 입상을 하고, 일할 때도 통증이 없어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운동에 재미를 느껴 러닝, 등산 등 다양한 레포츠 활동을 즐기고 있다. 이처럼 자기 자신을 믿으면 못할 일이 없다고 생각한다. 직장인 독자분들도 자신을 믿고 도전해서 원하는 것을 성취하길 바란다.
글 김승호 사진 김승호, INNOsnap 장소협찬 함서GYM 모델 이다영(@ mrk6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