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의 방위를 짊어진 군인에게 강인한 몸과 체력은 필수 불가결의 요소다. 하지만 이 두 가지를 언제나 완벽하게 지키며 살아가기란 만만치 않다. 종종 당연하게 여기는 군인들의 탄탄한 근육질 몸매 또한 우리 모두와 다를 바 없이 피나는 노력 끝에 얻은 결실이다. <맥스큐> 독자와 함께하는 보디스타그램 아홉 번째 주인공은 6년째 현역 육군 장교로 복무 중인 이동주 대위다.

107㎏에서 체지방률 9% 몸짱 변신에 성공 군인을 직업으로 선택한 이유를 묻자, 이동주 씨는 이전부터 무언가를 지키는 일을 하는 사람을 꿈꿔왔다고 전했다. 국가를 수호하는 군인의 자부심을 보며 군복을 입은 자신의 모습을 그리기 시작했고 육군3사관학교를 거쳐 꿈을 이뤘다. 그러나 군 생활에 점차 익숙해지면서 문제가 시작됐다. 바로 음식에 대한 자제력을 잃어버린 것. 야근과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고칼로리 음식으로 풀었던 그는 어느새 임관 당시보다 체중이 40㎏가량 늘어나 107㎏에 이르렀다. 심각한 과체중에 고혈압 직전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동주 씨는 체중감량에 대한 필요성을 실감하며 본격적으로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식단과 효과적인 운동 루틴을 독학하며 누구보다 치열하게 운동한 끝에 그는 6개월 동안 28㎏을 감량해 군인다운 탄탄한 몸을 만들었고, 더 나아가 체지방률 9%를 달성해 보디프로필 촬영에 성공했다.

운동이라는 이름의 선한 영향력 현재 부산 2보급단에서 병사들을 지휘하는 중대장 역할을 맡은 이동주 씨. 눈부신 체중감량으로 멋진 몸을 완성한 그를 지켜본 병사들 사이에서도 변화가 일고 있다고 전했다. 그를 찾아와 운동 노하우와 식단에 대해 상담하는 병사들이 늘어났으며 다이어트나 벌크업에 도전하는 병사도 많아졌다고 한다. 병사들의 운동을 적극적으로 도우면서 그는 보디프로필을 촬영할 때보다 체지방이 더 줄어 지금은 7%대를 유지하고 있다. 병사들 앞에서 솔선수범하는 중대장의 면모를 보면서 그의 부대는 전국에서 가장 열정적인 부대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운동을 평생 함께하는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면서 꾸준히 노력해 피트니스 대회에도 도전해보고 싶다는 동주 씨. 흔들림 없이 강인한 군인의 모습을 보여준 그를 머슬마니아 무대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글 박지인 모델 이동주(@dongju7574) 사진 FM스튜디오(@fmstudio_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