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피트니스 종목 중 경쟁이 가장 치열한 피지크 부문에서 왕좌를 차지한 구성현. 새로운 한 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헬스장에 등록했다면 이 남자를 롤 모델로 삼아보라.

이 남자가 머슬마니아 무대에 올랐을 때 직감했다. 그랑프리를 차지하겠구나라고.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고, 그랑프리 수상자로 오늘의 주인공이 호명됐다. 그 누가 이 남자의 수상에 이견을 내놓을 수 있겠는가. 떡 벌어진 어깨와 얇은 허리가 만들어낸 균형감과 흡사 조각가가 새겨놓은 듯한 데피니션은 자신이 최고라고 증명하고 있는 듯하다.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몸을 가지고 있는 그는 압구정 로데오거리에 있는 넘버원 짐 대표로 활동 중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회원들이 원하는 이상적인 몸을 완성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의 인생 좌우명도 ‘주변 사람들에게 언제나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자’라고 한다. 신년을 맞아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프로젝트를 계획했다면 그에게 도움을 요청해보자.

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나? 대학 시절 전공이 체육학이라서 보통 사람들보다는 몸이 좋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때부터 꾸준히 웨이트 트레이닝을 해오고 있다.
웨이트 트레이닝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 항상 배운다는 자세로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도전해야 한다. 사람이 아무리 어려운 환경에도 시간이 지나면 적응하듯, 근육도 마찬가지다. 매번 같은 루틴과 중량으로 운동한다면 목표한 몸을 이루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 근육이 익숙해질 때쯤 루틴에 변화를 시도해 새로운 자극을 주어야 한다. 그리고 좋은 운동 파트너를 두는 것을 추천한다. 파트너가 있으면 운동을 더욱 안전하게 할 수 있고, 자신을 한계까지 밀어붙일 수 있다.
구성현 프로는 어떤 루틴으로 운동하는지 궁금하다. 쉬는 날 없이 운동하며, 하루를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두 부위를 진행한다. 첫째 날, 낮에는 이두를 저녁에는 하체운동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말이다. 직업이 트레이너라 가능한 루틴이다. 앞서 말했듯 나도 루틴을 계속 바꿔가며 운동하고 있다.
식단은 어떤 식으로 관리하나?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인데, 비시즌에는 대체로 잘 먹는 편이다. 잘 먹어야 운동도 더 잘된다. 하지만 패스트푸드 같은 무거운 음식은 피하는 편이다. 비시즌에도 트레이너의 모습은 유지해야 않겠나? 하하.
평소 스트레스는 어떻게 관리하나?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고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편이다. 하지만 삶이 그리 호락호락한가? 가끔 스트레스를 받을 때면 운동강도를 올려 스트레스를 날려버린다. 그리고 아들 서우와 함께 있으면 모든 스트레스가 날아간다.
가장 자신 있는 신체부위가 있나? 어렸을 때부터 농구를 많이 해서 그런지 어깨가 발달한 편이다. 그렇다고 무지막지하게 좋은 편은 아니고, 그나마 내 몸 중에서 가장 자신 있는 부위다. 어깨를 나만의 강점으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
2019년에는 국내에서 열린 다수의 대회 피지크 부문에서 그랑프리 타이틀을 차지했다. 앞으로 어떤 목표로 운동할 생각인가?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머슬마니아 라스베이거스 세계대회에 도전할 생각이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운동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운동 게을리하지 마시고 모두 득근하시길 바랍니다.
글 김성민 사진 UV-Cre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