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를 즐기는 방법은 다양하다. 해변에서 오일을 바른 채 뜨거운 태양을 느낄 수도 있고, 맥주병을 한 손에 쥔 채 모래사장에 앉아 끊임없이 밀려오는 파도를 멍하니 바라볼 수도 있다. 바다에 뛰어들어 원초적인 즐거움에 잠시 몸을 맡겨도 좋다. 가끔은 오름 특유의 둥그스름한 정상에 올라 환상의 섬이라 불리는 해변과 산을 눈에 담아보자. 평소 머릿속을 떠다니는 복잡한 생각들이 잠시 사라질 것이다.

자유롭고 열정적인 남자 정순오. 6년 전, 36년 간의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내려온 그는 아직도 제주도를 발견 중이다. 제주도에 여름이 오면 그는 우선 바다로 달려가 거친 물살을 헤치며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긴다고 한다. 특히 올여름에는 패러글라이딩과 서핑의 특성을 조합한 카이트 서핑에 도전해볼 생각이다. 액티브한 것을 좋아하나 때로는 오름을 찾는 정적인 취미도 즐긴다.

오름 정상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환상의 섬 제주를 둘러보면 꼬집어 표현할 수 없는 기분이 들곤 한단다.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물음에는 건강하게 운동할 것을 당부했다. 탄탄한 근육을 자랑하는 그와 숨겨진 제주를 발견하고 싶다면 마이짐을 찾아가보자. 왠지 멋진 근육과 몸매는 덤으로 얻을 것만 같다.

제가 느끼는 제주도는 매년 새롭고 달라요. 누구와 동행하는지, 어떤 계절인지에 따라 매번 새롭게 보이는 것 같아요

사진 UTO STUDIO 촬영협조 허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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