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짓수는 체형의 조건을 넘어서, ‘여성이 남성을 제압할 수 있는 유일한 무술’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힘’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주짓수의 기술을 익히기 위해서는 ‘힘’을 기르는 것도 분명히 필요하다. 멋진 근육은 물론 덤으로 힘도 키울 수 있는 웨이트트레이닝과 주짓수는 어떤 상관 관계가 있는지 알아보자.
주짓수의 시합 룰
경기 시간 색깔마다 경기 시간이 다르며, 최상위인 검은띠가 가장 길고 최하위인 흰띠가 가장 짧다.

승패 결정 상대방에 대해 유리한 포지션을 점유하면 포인트를 얻으며, 포인트는 포지션마다 다르다. 시합이 끝나도 동점일 경우에는 심판의 판정에 따른다. ※ 대전 상대가 팔이 꺾이거나 목이 졸려 항복을 선언하면 경기가 끝난다.
주짓수 수련 시 주의사항 상대방의 실수로 팔꿈치 등에 맞거나 목이나 척추가 꺾일 수 있으므로 무리한 동작을 피하고 부상을 최소화해야 한다.
주짓수 고수’s Say!
‘스파이더 BJJ 챔피언십’에서 화려한 그라운드 기술로 준결승행 티켓을 거머쥔 채완기 선수는 검은띠의 실력자로, 올가을에 열릴 두 번째 대회에서 우승 후보 영순위로 꼽히고 있다. 그를 만나보자.

웨이트트레이닝의 필요성 주짓수에서는 덩치가 작은 사람도 큰 사람을 내던질 수 있다. 하지만, 힘을 기르면 기술을 더 잘 구사할 수 있고, 기술과 힘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웨이트트레이닝은 필요하다. “나는 보통 시합 한 달 전부터 ‘힘’ 위주의 훈련을 한다. 보디빌더처럼 큰 근육은 실전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근육이 커진 만큼 힘이 강해지므로 그 상태에서 기술만 잘 습득한다면 자신만의 스타일로 충분히 주짓수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단, 힘이 강해졌다고 해서 너무 힘만 믿고 기술을 경시하는 우를 범하지는 마라.”
채완기 선수의 웨이트트레이닝 “힘을 기르기 위한 3대 웨이트트레이닝인 벤치프레스, 데드리프트, 스쿼트는 빼먹지 않고 항상 하며, 실전에서 쓸 수 있는 퍼포먼스에 도움이 되는 움직임을 염두에 두고 훈련한다. 때로는 크로스핏을 병행하기도 한다.”
근력과 유연성 향상을 위한
준비운동
엉덩이 빼기

주짓수에서 방어를 위한 동작으로 순발력과 유연성을 기르는 데 좋다. 엉덩이를 빼서 새우처럼 반으로 접는다.
악어 자세

골반을 틀면서 최대한 몸 옆구리를 바닥에 붙여 악어처럼 걷는다. 팔 근력과 골반 유연성 향상에 좋다.
누웠다 일어나기

누운 자세에서 몸을 틀어 한쪽 팔을 지면에 대고 편 후, 발을 뒤로 빼 일어선다. 순간적으로 폭발적인 힘을 내는 데 도움이 된다.
어깨로 구르기

앉은 상태에서 팔 방향으로 몸을 최대한 숙여 옆으로 구른다. 척추의 유연성을 기르는 데 좋다.
주짓수를 잘하기 위한 웨이트트레이닝
전신 트레이닝



사진 임치훈 자료제공 황싸부, 채완기 선수(비스트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