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 휴양지에서 힐링을 하든 계곡에서 짜릿한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며 행복한 여름 휴가를 계획 중이라면, 선번으로 거뭇해진 얼굴과 피부 트러블을 먼저 대비하라. 휴가철 더위에 지친 피부를 위한 애프터 바캉스 케어 Q&A를 소개한다.
Q1. 과도하게 햇볕에 노출돼 피부가 손상됐다면?
햇빛에 과도하게 노출된 피부는 금세 붉어지고 따가운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다. 또 심한 경우에는 물집이 잡혀 고생하는 사람도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햇볕에 노출되기 전 자외선차단제를 충분히 발라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다. 하지만 뜨거운 태양 아래 혹사당해 피부에 이미 트러블이 난 상태라면 일차가운 생리식염수를 붓거나 깨끗한 물로 세안해 피부 온도를 낮춘 후 피부 보습과 스킨 쿨링 효과가 있는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한다. 알로에나 녹차, 멘톨 성분을 함유해 자체 쿨링 효과가 있는 제품은 열과 자외선에 혹사당한 피부 온도를 낮춰주고 진정효과가 뛰어나다.
Q2. 휴가 후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이 심하다면?
강한 햇빛과 자외선은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깨 여러 가지 트러블을 야기하는 주범. 평소 여드름 피부를 가진 사람이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면 피부 트러블이 더욱 심해질 수밖에 없다. 이때 자외선차단제 선택에 신중을 기하면 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다. 모공을 막지 않는 화장품인 논코메도제닉 인증 제품을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또 이미 염증이나 트러블이 진행 중이라면 스팟 트러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여드름 재발 방지를 위해 항균 기능이 있는 각질제거제를 일주일에 1~2회 정도 꾸준히 사용해 피지 조절과 보습을 동시에 관리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Q3. 피부가 거칠어지고 모공이 더욱 커졌다면?
강렬한 햇빛과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지 분비량이 늘면서 모공도 눈에 띄게 늘어나고 커지게 마련이다. 이는 피부조직의 콜라겐 생성이 둔화되면서 모공을 둘러싼 피부 탄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먼저 많은 자극을 받은 피부에 수딩젤이나 세럼을 발라 피부 온도를 낮춘 뒤 피지 조절 기능이 있는 토너나 로션 제품을 꾸준히 사용한다. 클레이 마스크나 팩을 활용해 피부 속 피지와 노폐물을 없애 모공을 청소해준다. 이마와 코 등 이른바 T존 부위에 피지 분비가 왕성하다면 스팀타월로 피부 모공을 활짝 열어준 뒤 클레이 마스크, AHA나 BHA 성분을 함유한 각질제거제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열 받은 머리? 여름철 두피관리도 필요하다!
뜨거운 태양의 열기는 피부뿐 아니라 머리카락과 두피에 도 손상을 주게 마련이다. 태양과 바닷물 등에 장시간 두피가 노출되면 머리카락 수분을 빼앗겨 모발이 건조해지는 건 물론 모발과 두피 건강에 적신호가 올 수 있다. 집에서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은 단백질 성분이 풍부한 우유를 활용하는 것. 화장솜에 우유를 적셔 자극을 받은 두피에 얹어 열기를 내려주고 우유의 단백질 성분과 AHA 성분이 두피 각질을 정돈해줄 수 있도록 한다. 샴푸 후 알갱이가 들어 있는 헤어 스크럽 등은 오히려 두피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하고 영양과 보습 성분이 풍부한 마스크 제품을 선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