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전한 몸짱대회에서 덜컥 1위한 ‘반전’ 머슬퀸
난생처음 피트니스 대회에 출전해 스포츠모델 1위를 꿰찬 그녀가 멘탈이 약하다고 하면 믿을 수 있을까?
<맥스큐> 2022년 3월호 ‘옆짐여자’ 기사에서 서구 여신의 화려한 미모와 탄탄한 몸매를 뽐냈던 그녀이기에 다소 의아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녀는 그동안 혼돈의 시간을 겪어야만 했다. 학창 시절 무용과 입시를 준비했던 양유나는 극심한 스트레스 때문에 무작정 굶는 다이어트를 반복했다고 한다. 다이어트와 폭식을 거듭하면서 몸과 마음이 망가져 모든 것을 그만둔 채 오직 건강과 회복에만 초점을 맞추고 어두운 터널을 지나는 듯한 시간을 보내야 했다. 그러나 큰 좌절을 경험하고도 그녀는 포기하지 않았다.
운동을 하면서 몸과 마음을 조금씩 회복해나갔고, 결국 머슬마니아 대회까지 도전할 수 있었다. 자신도 무언가를 해낼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싶어서 포기할 수 없었다고 말하는 양유나. 스스로 멘탈이 약한 사람이라고 표현했지만, 주저앉지 않고 마침내 값진 열매를 맺은 그녀는 바위처럼 단단해 보인다.

대회 이후 그동안 억눌러왔던 식욕이 폭발해 다소 힘들었지만, 꾹 참아야만 했던 맛있는 음식들을 즐기면서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고. 지금은 힐링 기간을 보낸 후 다양한 분야에 도전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짧은 운동 경력에 비해 과분한 기회가 많이 찾아와 감사하다고 말한 그녀는 주어진 기회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도 앞만 보고 미친 듯이 달릴 예정이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더 많은 무대와 미디어에서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을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
어제보다 발전한 나를 만들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살고 있어요. 계속 도전하고 발전하는 모습 지켜봐 주세요.

글 김승호 사진 에이든 스튜디오 헤어·메이크업 치치라보 장소협찬 베타 스튜디오 촬영협조 허스키, 닭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