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도전이 아름다운 것인가, 아니면 청춘이 아름다운 것인가? 확실한 건 윤가은은 끊임없이 도전하고, 청춘이라서 아름답다는 것이다. 누구보다 아름다운 그녀 윤가은을 만나보자.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모델로 활동 중인 1994년생 윤가은이다. 서지수라는 이름으로 오래 활동하다 이번에 새롭게 이름을 바꿨다. 새로운 이름으로 <맥스큐> 독자분들께 인사드릴 수 있어 영광이다.
촬영 전에 SNS에서 본 다양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비결이 무엇인가? 사실 먹는 걸 너무 좋아한다. 나중에 먹방 유튜버를 해보고 싶을 정도다. 다양한 콘텐츠와 멋진 사진의 비결은 잘 먹고, 열심히 운동하는 것이다. 세상 둘도 없는 자타 공인 ‘빵순이’인데, 촬영이 잡히면 그날부터 빵을 끊는다. 신기하게 빵만 끊어도 차이가 많이 나더라. 그리고 언제나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려고 노력한다.

몸매도 몸매지만 분위기가 상당히 달랐다. 멋진 결과물의 비결은 무엇인가? 비결이랄 것은 없다. 다양한 콘셉트를 좋아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더 많은 것을 준비하고, 잘하고 싶다는 생각에 연구도 하게 된다. 예쁘기만 한 사진보다는 도전적이고 예술적인 촬영도 많이 해보고 싶다.
멋진 결과는 멋진 몸이라는 기본이 깔려 있어야 가능한 것 같다. 평소 운동은 어떻게 하는가? 홈트레이닝은 하지 않는다. 집에서는 파이팅이 덜 생기는 기분?(웃음) 대신 짧게 하든, 오래 하든 주 5회 운동루틴은 꼭 지킨다. 하나를 해도 제대로 하자는 게 평소 생각이다. 예전에는 수면제를 먹어야 할 정도로 불면증이 심했는데, 운동을 하고 난 뒤에는 잠을 잘 잔다. 덩달아 식단도 자연스럽게 조금씩 신경을 쓰고 있다. 1년 전보다 몸이 커지고 체중도 늘었지만 그전보다 건강해진 느낌이다. 주변 사람들도 지금이 훨씬 멋지고 아름답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니 더 열심히 하게 된다. 마른 몸은 내가 바라던 몸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

가장 자신 있는 부분과 자신 없는 부분은 어디인가? 여전히 부족하고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 많아서 아직 당당하게 자신 있다고 말할 수 있는 부위는 없는 것 같다. 그래도 굳이 꼽자면 힙라인이다. 타고난 골반 라인이 좋아 그 장점을 살려서 둔근운동에 집중해보려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자신 없는 부분도 힙이다. 골반이 타고난 부분이라면 볼륨감은 노력해서 채워나가는 과정이 쉽지 않더라. 하지만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을 믿는다. 아, 아랫배 나오는 게 관리가 잘 안돼서 스트레스다.
식단은 어떻게 하고 있나? 평소에는 작은 즉석밥에 양배추찜을 먹는다. 촬영 등 다이어트가 필요할 때는 즉석밥 양을 줄이는데, 귀찮을 때는 오트밀과 닭죽으로 하루 세끼를 해결한다.

SNS를 보니 꿈을 찾아 부산에서 왔다고 적혀 있더라. 어떤 각오로 부산을 떠났으며, 꿈은 무엇인가? 부산에서 부모님도 모르게 전 재산 30만 원과 옷 몇 벌 넣은 가방 하나 들고 탄 기차에서 오직 꿈 하나만 생각했다. 이렇게 말하면 조금 웃길 수 있는데, 내 꿈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모델이다. 세계 어디에서도 나를 찾아볼 수 있을 만큼 인지도와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나는 욕심이 많다. 지금은 사진 촬영이 주 활동이지만 영상, 미디어와 광고, 연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게 꿈이다. 꿈은 크게 가질수록 좋다고 하지 않나? 더 늦기 전에 도전해보고 싶다. 그래야 후회가 없을 것 같다.
자신의 꿈에 어느 정도 접근했다고 생각하나?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달리기에 비유한다면 운동화를 사고, 뛰는 법을 배우는 중이다. 이 과정에서 많이 넘어지고 다치겠지만 그 또한 어디서도 얻을 수 없는 경험이라는 생각으로 나 자신을 채워나갈 것이다. 조급해하지 않으려 노력 중이다. 나중에 출발선에 설 그 날을 상상하며 이 악물고 노력할 계획이다.

조금 이르지만, 내년 목표는 무엇인가? 피트니스 대회 출전이다. 대회에 나갈 생각은 전혀 없었는데, 주변에서 많은 조언을 해줬다. 혹 좌절하더라도 그 경험이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말을 마음에 새겼다. 입상을 한다면 영광이겠지만, 출전만으로도 내게는 큰 도전이기 때문에 내년 목표로 삼았다.
어떤 종목에 출전할 생각인가? 전문가와 상의해봐야겠지만 커머셜모델이나 미즈비키니 쪽이 나와 어울리지 않을까? 병풍이 될 수도 있겠지만 그것도 경험이니까.(웃음) 충격요법이 성장에 밑거름이 되지 않을까?

모델, 인플루언서에 이어 또 다른 모습으로 <맥스큐> 독자들을 만난다면 어떤 모습이길 바라는가? <맥스큐> 표지모델로 많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영광의 자리에 설 때까지 열심히 노력하겠다.
꿈을 위해 노력하는 스스로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싶은가? 나를 죽일 수 없는 고통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들 뿐이다. 윤가은, 잘하고 있다. 지금껏 잘해왔고, 앞으로도 잘해나갈 것이다!

전사의 각오 같다. 마지막으로 <맥스큐> 독자들에게도 한마디 부탁한다. 안녕하세요. <맥스큐> 독자 여러분. 운동을 좋아하시는 분이 대부분이겠죠? 저는 운동을 일찍 시작하지 않아서 정말 많이 후회했어요. 혹시 운동을 하고 있지 않다면 지금이라도 시작해보길 권합니다. 우리 함께 열심히 운동해 건강하고 행복한 라이프를 만들어봐요. 그리고 앞으로 많이 성장해나갈 제게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글·사진 이동복 모델 윤가은 촬영협조 테이크호텔 서울 광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