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를 떠나 성 건강은 삶의 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건강한 노년을 보내려면 성생활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신체를 건강하게 유지할 필요가 있다.
인간과 성기능 성관계는 종족 번식을 위해 신이 만든 절대적 행위다. 종의 개체수를 늘리기 위해 행위 자체만으로 쾌감을 느낄 수 있게 설계되었으며, 193종 영장류 가운데 인간만이 매끄럽게 튀어나온 반구형 엉덩이와 가슴을 가졌다. 이에 따라 인간은 성적 자극에 극도로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진화해왔으며, 특정한 발정기가 있는 동물과 달리 인간은 365일 성적 욕망을 가진 채 살아가게 되었다. 인간은 성행위를 통해 오르가슴에 도달했을 때 혈압이 급상승하는데, 남성은 최고 120/250㎜/Hg(수은주밀리미터), 여성은 최고 110/200㎜/Hg까지 상승한다. 이는 의학적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높은 혈압 수치지만 이를 완화해주는 도파민, 페닐에틸아민, 옥시토신 등의 호르몬이 분비돼 건강한 성관계가 가능하다. 특히 옥시토신은 스킨십, 친밀감, 유대감, 출산, 수유 등에도 관여하며 삶의 질을 높여주는 아주 고마운 호르몬이다. 하버드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뇌하수체 후엽에서 분비되며 스트레스, 긴장감, 공포감 등을 해소하고 도파민 생산을 촉진한다. 또 칼로리 소모를 증가시켜 지방을 감소해주는 효과가 있다. 이 호르몬은 낮과 밤의 컨트롤 박스인 세로토닌과 멜라토닌과도 맥을 같이해 낮엔 활력을 주고 밤에는 쾌적한 수면을 유도한다.

건강한 성행위를 위한 운동 아무리 몸에 좋은 약이라도 남용하면 해가 되는 것처럼 과도한 성관계는 테스토스테론 레벨을 낮춘다. 과도한 성행위, 즉 잦은 사정은 호르몬 회복 속도를 느리게 하는데, 테스토스테론 레벨의 회복은 정자 생산이 완전히 마감된 시기 후에 단백동화가 일어난다. 정자 생산이 우선이기 때문에 근육 발달이 더디거나 정체기를 맞고 있다면 이를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또 남성의 발기는 해면체 안의 혈관이 이완되면서 다량의 혈액이 유입돼 이루어진다. 이때 혈관을 이완해주는 물질이 산화질소(NO)이고, 산화질소 생성에 필수적 재료가 산소다. 평상시 음경의 혈액 속 산소농도가 아주 낮으면 해면체 조직이 메말라 있어 발기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러므로 건강이 허락하는 한 성행위나 발기를 해야 하며 이에 강력한 뒷받침이 되는 게 운동이다. 또 골반저근은 여성의 자궁과 골반 등을 받치고 있는 근육으로 노화와 출산 등의 과정에서 근육의 탄력이 떨어진다. 이 때문에 요실금, 질 수축력 저하 등으로 성생활에서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는데 이 역시 운동으로 개선할 수 있다.
100세 건강 백서
노년의 성(性), 운동으로 다스려라
스태거드 스쿼트 ( 자극 부위: 대둔근, 대퇴사두근, 척주기립근, 슬와근 / 4~6회 X 3세트 )

준비 양손에 덤벨을 쥐고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린다. 이때 한 발을 앞으로 약 20~30㎝ 정도 내딛는다. 상체는 전방을 향하고 등은 곧게 펴 긴장을 유지한다.
동작 무릎을 벌린 상태로 천천히 앉아 2~3초간 정지한다. 호흡은 자연스럽게 쉬어주며 일어선다. 한 다리당 4~6번 반복하며 총 3세트 진행한다.
크로스 브리지 ( 자극 부위: 내전근, 치골근, 복횡근 / 4~6회 X 3세트 )

준비 양 무릎과 손을 바닥에 대고 엎드린다. 이때 무릎은 넓게 벌려주고, 등을 약간 둥글게 만든다.
동작 복근을 등쪽으로 당기며, 무릎을 오므려 허벅지 안쪽을 자극한다. 동시에 항문을 최대로 조여준다. 정지 상태로 4~6초 길게는 10초간 버틴다. 4~6회씩 3세트 반복하며 호흡은 자유롭게 내쉰다.
크런치 ( 자극 부위: 복직근, 흉쇄유돌근 / 4~6회 X 3세트 )

준비 무릎을 세우고 편안히 눕는다. 양손은 가슴 위에 올리고 지면과 허리 사이에 공간이 없도록 허리를 눌러준다.
동작 어깨를 지면에서 약 5~7㎝ 들어 올려 복근을 쥐어짜준다. 정지 상태에서 4~6초간 버티며 4~6번씩 3세트 진행한다.
도움말·모델 이보형(고려대학교 스포츠과학 포티움 연구소 자문연구원) 의상협찬 포티움 촬영협조 피사프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