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폭설과 매서운 추위에 지친 <맥스큐> 독자들을 위해 머슬마니아 무대를 뜨겁게 달군 레전드 머슬퀸 ‘듀오’를 2월호 표지모델로 선정했다. 수많은 피트니스 팬을 ‘심쿵’하게 만든 ‘단발좌’ 윤나겸과 독보적인 보디라인과 우아한 매력으로 ‘머슬마니아의 꽃’ 미즈비키니 그랑프리에 오른 권예지가 그 주인공이다. 평소 각별한 친분을 자랑하는 두 사람의 완벽한 ‘케미’가 돋보인 달콤한 만남에 독자 여러분을 초대한다.
FANTASTIC DUO - CHAPTER 1
'단발좌'에서 긴 생머리로 변신한
팔색조 '머슬퀸' 윤나겸

2020년 혜성처럼 등장한 윤나겸은 트레이드 마크인 살인 미소로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생애 첫 머슬마니아 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단독 표지를 장식한 <맥스큐> 2021년 8월호 화보 촬영 스케치 영상은 공개 즉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단시일 내에 무려 1,000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 ‘단발좌’라는 타이틀을 벗고 남성들의 로망인 긴 생머리로 변신한 윤나겸을 만나보자.
2년 6개월 만에 다시 만났네요. 간단한 자기소개와 인사 부탁해요.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맥스큐> 독자 여러분께 인사드리게 돼 정말 반가워요. 패션 디자이너 겸 모델로 활동하는 윤나겸입니다. 2020년 맥스큐 머슬마니아 제니스 챔피언십에서 커머셜 모델 오픈과 노비스 톨 1위를 수상했고, 2021년에는 <맥스큐> 8월호 단독 표지모델로 인사드렸는데 기억하시죠?(웃음)

그럼요. 당시 유튜브에서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해 화제가 됐는데, 어떻게 잊겠어요?(웃음) 연말연시는 어떻게 보냈는지 궁금해요. 20대 때는 느낄 수 없었던 30대의 특별한(?) 연말을 보냈어요. 어느덧 30대가 돼서 그런지 후련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이렇게 또 1년이 지나가는구나’ 싶어 아쉽기도 했어요. 그래서 앞만 보고 달려온 20대를 돌아보고 새로운 마음으로 30대를 맞이하기 위해 여행을 다니면서 간만에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이번에 권예지 씨와 함께 2월호 표지를 장식하게 됐는데, 기분이 어때요? 평소 가깝게 지내는 (권)예지와 듀엣 촬영을 하게 돼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이 하나 더 생겼어요. 그래서일까요? 촬영을 준비하면서 설레는 마음을 감출 수 없었어요. 확실히 ‘같이’의 가치를 실감할 수 있었던 시간이 아니었나 싶어요. 눈빛만 봐도 잘 아는 사이라 결과물도 더 좋았던 것 같고요.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행복한 촬영이었어요.
애교 넘치는 말투와 달리 촬영 때는 돌변(?)하던데, 타고난 건가요? 아니면 노력의 결과인가요? 사실 저는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성격이에요. 어느덧 17년 동안 모델 활동을 하고 있는데도 카메라 앞에 설 때마다 긴장되는 건 어쩔 수가 없어요. 그래도 오랜 기간 꾸준히 노력하다 보니 그만큼 내공이 쌓였고 집중력을 키울 수 있지 않았나 싶어요. 특히 이번 촬영은 소중한 사람과 함께해서 준비도 많이 했고, 좋은 결과물을 만들고 싶어서 좀 더 집중해서 촬영했어요.

모델뿐만 아니라 디자이너로도 활동하고 있다고 소개했는데,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요? 학창 시절부터 모델로 활동하면서 패션, 뷰티 등 여러 분야를 경험해왔는데요. 우연히 웨이트트레이닝의 매력에 빠지게 됐고, 머슬마니아에 출전해 피트니스 모델로서 더 폭넓게 활동할 수 있었어요. 특히 패션 분야를 좋아하고 관심이 많아 모델로 활동하면서 의류 디자인도 병행해왔어요. 최근에는 세계 4대 패션위크로 꼽히는 밀라노 패션위크 런웨이 무대에 서기도 했어요.
두 가지 분야를 소화하려면 눈코 뜰 새 없이 바쁠 것 같아요. 스케줄이 없을 때는 어떻게 보내나요? 일할 때 확실하게 하고, 쉴 때도 마음껏 즐기는 스타일이에요. 평소 활동적인 걸 좋아하는데 요즘에는 다이빙과 승마에 빠져 있어요. 기회가 되면 꼭 세계여행을 하는 게 꿈이에요.
다른 사람에게 없는 나만의 매력을 꼽는다면? 아무래도 중성적인 매력이 아닐까 싶어요. 예뻐 보이고 싶은 욕심도 있지만, 편안한 걸 좋아하고 털털한 편이에요. 가끔은 제 성격과 달리 첫인상이 차갑다는 이야기를 듣곤 하는데, 가깝게 지내다 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거예요. 겉으로 보기에는 차갑지만 속은 따뜻하다고나 할까요? 많은 분이 팔색조 같은 매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불러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에요.
팔색조 매력으로 많은 팬을 사로잡았는데, 나겸 씨의 꿈은 무엇인가요? 매년 주위에 얘기하는데, 제 꿈은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는 다둥이 엄마예요. 올해는 과연 그 꿈을 이룰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웃음) 꿈은 아니지만, 한 가지 소망이 있다면 누군가를 돕고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새해를 맞아 <맥스큐> 독자에게 한마디 부탁해요. 새해를 맞아 ‘롤 모델’을 찾거나 고민하는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요. 언젠가는 제가 누군가의 롤 모델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맥스큐> 독자 여러분도 누군가의 롤 모델이 될 수 있기를 항상 응원할게요. 변함없는 애정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팬분들께 지면을 빌려 감사의 마음을 꼭 전하고 싶어요. 예지와 함께한 <맥스큐> 2월호, 많이 사랑해주시고, 올해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원할게요.
누군가를 좇고 따라가는 사람이 아닌
누군가의 롤 모델이 되고 싶어요.
- 윤나겸 -
FANTASTIC DUO - CHAPTER 2
머슬마니아의 꽃에서 레전드가 된
신이 내린 '美'친 몸매 권예지

셀러비와 함께하는 2020 맥스큐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코리아 챔피언십에서 미즈비키니 그랑프리를 차지하며 ‘머슬마니아의 꽃’이 된 권예지. <맥스큐> 2021년 1월호 단독 표지모델로 선정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각인했던 그를 3년 만에 다시 만났다. 그랑프리라는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며 화려하게 등장했던 ‘신예’ 권예지는 3년이라는 시간 동안 ‘넘사벽’ 레전드가 됐고, 우월한 보디라인과 탄탄한 몸매로 시선을 강탈했다.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만나서 반갑고, 인사 부탁해요. 안녕하세요, 2020년 머슬마니아에서 미즈비키니 그랑프리를 수상한 권예지라고 합니다. <맥스큐> 2021년 1월호 표지를 장식한 이후 3년 만에 다시 만났네요. 만나서 정말 반가워요. 지금은 프리랜서 모델로 활동하고 있어요.

이번에 함께 촬영한 윤나겸 씨와는 평소에도 가까운 사이라고 들었어요. 나겸 씨는 어떤 사람인가요? (윤)나겸 언니는 머슬마니아 대회를 준비할 때 만났는데, 매년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같이 보낼 만큼 가까운 사이가 됐어요. 언니는 자기 사람을 자신보다 잘 챙겨주는 정 많은 사람이에요. 말하지 않아도 옆에서 엄마처럼 보듬어주고요. 하지만 일할 때는 누구보다 프로페셔널하고, 열정적이라 옆에서 보고 많이 배워요.
촬영장에서 예지 씨의 보디라인에 감탄하는 사람이 많았는데요, 몸매 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요. 제가 남들보다 팔다리가 긴 편이라 그런지 몸매 관리에 대해 궁금해하는 분이 생각보다 많은 것 같아요. 평소 꾸준하게 웨이트트레이닝과 필라테스를 병행하고 있는데, 몸매 관리에는 역시 식단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비시즌에는 일반식도 먹지만, 조금이라도 살이 찐 듯하면 식사량을 줄이고 샐러드로 식사를 대체해요.
카메라 밖 예지 씨는 어떤 모습인가요? 촬영이 없을 때는 주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요. 드라마나 영화를 한 번에 몰아 보는 걸 좋아하고요. MBTI는 ENTP인데, 낯을 좀 가리는 편이에요. 친구들이 친해지기 전과 후가 완전히 다른 사람이라고 얘기할 정도니까요. 친해지면 말도 많고 활발한 성격으로 변한다고 주위에서 ‘탈을 쓴 두 얼굴’이라고 놀리기도 해요.(웃음)

운동 외에 새롭게 생긴 취미나 요즘 빠져 있는 관심사는 무엇인가요? 요즘은 해외여행에 푹 빠져 있어요. 우리나라와 다른, 낯설고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는 게 신기하고 재미있더라고요. 얼마 전에는 일본에 다녀왔는데, 일본의 겨울은 한국과 다른 매력이 있어 인상 깊었어요.
예지 씨의 이상형을 궁금해하는 독자가 많을 것 같은데요. 어떤 사람인지 힌트를 준다면? 상대방에게 주로 맞춰주는 편이라 적극적으로 리드할 줄 아는 사람을 좋아해요. 또 유머 코드가 잘 맞는 걸 중요하게 생각해요.
생각보다 이상형이 심플하네요.(웃음) 앞으로의 목표나 계획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2024년에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제가 더 성장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어요. 올해에는 패션 분야에도 도전해볼 생각이에요. 예전부터 명품 패션 브랜드 모델이 되어 멋지게 화보를 촬영하고 전광판에도 나오는 게 꿈이었어요. 이제는 한 단계 더 성장해서 많은 사람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는 모델이 되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맥스큐> 독자에게 한마디 부탁해요. 2021년 1월호 표지모델을 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나겸 언니와 함께한 멋진 화보로 3년 만에 다시 인사드릴 수 있어 정말 행복해요. 언니와 저처럼, 여러분도 2024년에는 인생의 솔메이트를 만나길 바랄게요. <맥스큐> 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꽃길만 걷길 기원할게요. 연초에 세운 운동계획을 꼭 꾸준하게 실천해서 모두 몸짱 되세요.
올해에는 패션 분야에도 도전해
선한 영향력을 주는 모델이 되는 게 꿈이에요.
- 권예지 -


글 박지인 사진 두디망쉬 스튜디오 헤어·메이크업 봉살롱 의상협찬 머슬앤뷰티, 키세 언더웨어
촬영협조 허스키, 닥터코아, 스포맥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