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하고 나면 뿌듯하지만, 과정은 지루하고 힘겨우며 때로는 고통스럽기도 하다. 그래서일까? 많은 사람이 운동하는 시간에 재미라는 요소를 더할 방법으로 음악을 찾는다. 과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적절한 음악은 운동에 재미를 더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선사한다고 한다. 즉, 적절한 음악 플레이리스트는 더욱 완벽한 운동을 만드는 키가 될 수 있다. <맥스큐> 편집부에서 선정한 색다른 플레이스트로 당신의 운동에 활력을 불어넣어 보자.
운동에 도움이 되는 음악? 비밀은 BPM! 운동과 음악의 관계에 대한 연구는 이미 수차례 진행됐다. 대표적으로 영국 브루넬대학의 코스타스 카라게오그리스 박사는 음악을 들으면서 운동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지구력이 약 15% 정도 향상됐음을 밝혔다. 이는 음악이 근력과 호흡, 심박수, 교감신경에 영향을 줘 피로를 억제한 것으로, 신체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어떤 음악을 듣는 것이 좋을까? 과학자들은 운동 강도에 비해 지나치게 느린 음악은 오히려 피로도를 높이고, 박자가 불규칙한 음악은 운동 효율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전했다. 가벼운 조깅이나 준비운동에서는 90~100BPM 전후 템포의 음악이, 웨이트트레이닝과 달리기, 사이클링 등을 할 때는 약 120~140BPM 이상의 빠른 템포 음악이 가장 효율이 높았으며, 마무리 운동 시에는 휴식 상태의 심장박동 속도와 비슷한 70~80BPM대의 음악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노래는 규칙적인 박자, 리듬으로 구성됐고 예상할 수 있는 훅(후렴)이 포함된 곡을 추천했다.

가벼운 달리기와 준비운동을 위한 곡 | Cheerful&Bright
운동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운동을 시작하는 것 그 자체라는 말이 있다. 이 때문에 준비운동 단계에서는 워밍업에 맞는 속도와 강한 동기를 부여해주는 노래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권진아 - Fly Away Radiohead - Creep Oasis - Whatever Red Hot Chili Peppers - Can’t Stop
Choice One

Michael Jackson - Man In The Mirror 나지막한 독백으로 시작해 확신에 찬 목소리로 거울 속의 남자, 자신과 함께 변화해나갈 것을 노래한 마이클 잭슨의 Man In The Mirror는 하루의 운동을 시작하는 이들에게 좋은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본격적인 운동에 접어들면 | Powerful&Dynamic BPM이 빠른 노래를 듣기 시작하면, 우리 몸은 ‘청각신경 동기화’라는 현상으로 인해 음악의 박자에 맞춰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뇌 또한 고강도 활동에 맞춰 활성화되면서 운동 효율이 높아진다. 신나고 강력한 사운드로 무장한 곡을 들으며 한계까지 힘을 쏟아보자.
Metallica - Enter Sandman Muse - Plug In Baby Michael Jackson - Love Never Felt So Good The White Stripes - Seven Nation Army
Choice One

AC/DC - Thunderstruck
호주를 대표하는 하드록 밴드 AC/DC의 Thunderstruck은 심장처럼 박동하는 드럼과 짜릿한 기타 리프로 명성이 자자하다. 에너지를 북돋아주는 그들의 박력 넘치는 음악을 느껴보자.

운동을 마무리하며 | Peaceful&Comfortable
많은 사람이 간과하지만 운동에서 쿨다운은 웜업 못지않게 중요한 요소다. 치솟았던 심장박동수를 천천히 낮추면서 꼼꼼하게 스트레칭하면 부상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
Queen - Love Of My Life Pink Floyd - Learning to Fly Keane - A Heart To Hold You 아이유 - 무릎
Choice One

Commodores - Easy
즐거운 마무리를 위한 곡으로 미국의 솔(Soul) 음악 밴드 Commodores의 Easy를 추천한다. 굴레 혹은 최선을 다한 무언가로부터 자유로워져 편안한 마음을 음악으로 표현한 곡으로, 최선을 다해 운동한 자신에게 주는 더할 나위 없는 선물이 될 것이다.



